수원시, 일자리 창출 전국최고 평가

지역내일 2013-03-31

수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주민들에게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목표를 2만2000명으로 설정한 뒤 각종 사업을 통해 2만4565명의 일자리를 창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예비창업자가 적절한 컨설팅을 받아 기업을 창업한 뒤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창업-육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창업성공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1인 창조기업·시니어 비즈플라자’와 실제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이들 기업을 육성할 ‘POST 창업지원센터’를 오는 6월에 개설한다.
또 수원산업단지(1∼3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 3천7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지난 2010년 20곳이던 등록 사회적 기업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62개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 792명이 일자리를 얻어 자립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을 올 연말까지 74개, 내년말까지 100개로 늘려 취약계층 취업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13 지역 일자리 정책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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