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두뇌자극 감각발전소 -모래야 놀자

모래와 함께하는 특별한 4色 힐링

지역내일 2013-03-29
육체적·정신적 여유가 없어진 현대사회의 키워드는 ‘힐링’이 아닐까?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여유를 되찾아주는 색다른 체험이 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에서 5월10일까지 진행되는 ‘모래야 놀자’가 바로 그것.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가지 테마가 4色 힐링을 전해 준다.
 
■첫 번째 힐링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 ‘가족 힐링’
막상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모래야 놀자’는 단지 아이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참여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함께 모래를 밟고, 만지고, 놀이를 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한다. 화석목걸이 만들기, 모래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을 통해 서로 간의 애정은 쑥쑥 커간다.
■두 번째 힐링 - 촉감으로 느끼는 자연, ‘모래 힐링’
모래는 커다란 바위가 비와 바람을 맞아 풍화작용을 거치는 등 오랜 시간이 흐르며 만들어진 것.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모래는 바로 자연을 품고 있다. 이런 모래를 손과 발로 만졌을 때의 촉감 역시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된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기 힘든 도심에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 놀이공간의 탄생이다.
■세 번째 힐링-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며 배운다, ‘공감의 힐링’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슬픔과 기쁨을 마치 내 감정처럼 느끼고, 힘든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많이 부족해졌다. ‘모래야 놀자’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처음 어색해 하던 아이들은 모래를 매개로 금방 친구가 된다. 모래놀이를 하고, 개미굴을 탐험하고, 모래 속 숨겨진 화석을 함께 찾아가며 금방 친해진다. 예전 모래놀이터에서 동네 꼬마들이 모두 친구가 되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을 익힌다.
■네 번째 힐링- 놀이를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UP, ‘상상 힐링’
‘무형’의 모래를 이용해서 ‘무한한’ 세계를 만들 수 있는 ‘모래놀이’는 훨씬 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세계로 안내한다. 왼손과 오른손 모두를 사용함으로써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마음껏 자신들의 세계를 표출하고 상상력을 발산하는 시간이 될 듯.



 
기간 : 5월10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입장마감 오후5시)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소담한갤러리
관람료: 24개월~초등 1만5천원/중학생~성인 1만2천원
       (아트플러스회원6천원할인)
문의 : 031-230-326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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