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과 창의력’에 대한 교육이 엄마들 사이에서 화두다. 교과서 개편과 함께 문제 해결 능력의 바탕이 되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서 수많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원주 싱크스퀘어는 3~8세 아이들이 실물체험을 하며 놀며 지식을 받아들이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원주 싱크스퀘어의 안미영(36) 원장을 만나 이런 수업방식이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지 물었다. 안 원장은 “수업이 아이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지식이 수반된 창의력은 어른이 돼서도 활용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체험으로 지식을 습득한 아이는 학습 과정에서 배움을 빠르고 쉽게 받아들이더라”고 덧붙였다.
수학을 전공한 안 원장은 여러 학생을 가르치고 경험했다. 결혼 후 5살 아들을 키우며 교육방법에 많은 시행착오와 변화를 겪었지만 한 가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그것은 ‘꾸준함’이다. “아이가 관심 보이는 것과 즐거워하는 것을 잘 살피고 그것을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는 반드시 부모교육을 받고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안 원장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엄마가 함께하며 배울 수 있을 때 생각이 자연스레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아이들의 발달도 눈여겨보면 내 아이를 객관화시켜 바라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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