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우리 책 읽듯이 영어 원서를 부담 없이 읽어내는 모습, 아마 자식 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모두가 꿈꾸는 모습일 것이다.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영어를 잘 한다거나, 영어실력을 무기로 국내외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는 아이들 대부분은 영어책 읽기를 즐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이유들로 학원 스케줄과 숙제에 치이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책 읽기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어느 수준의 책을 읽히면 좋을지, 며칠 읽다가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또 독서만으로는 영어 스피킹 실력을 키우기 힘들다는 우려도 생긴다. 이런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격관리 영어독서프로그램, ‘맥에듀’가 있다.
미국에서 읽기교과서로 쓰이는 맥밀란 스프링보드
맥에듀 프로그램은 3M(Macmillan, Macedu, Macmentor)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영어독서 원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국 교과서로 쓰이는 수입 원서인 맥밀란(Macmillan) 스프링보드 책을 한 달에 8권씩 읽으면서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NEAT 형태의 영어독서훈련을 할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 맥에듀(Macedu)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영어독서 길잡이인 맥멘토(Macmentor)의 철저한 학습 관리 시스템은 꾸준하고 체계적인 영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맥에듀 영어독서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교재는 160년 전통의 글로벌 출판사인 맥밀란(Macmillan)의 ‘스프링보드’시리즈이다. 맥에듀의 박우영 총괄본부장은 “미국은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리터러시를 개발하고 ‘읽기’를 교과 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스프링보드’는 이러한 리터러시 교수법에 따라 개발된 교재로 미국 학교에서 교과서로 쓰이고 있는 교재이다”고 설명했다. 맥에듀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맥밀란 스프링보드 교재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다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프링보드’는 유창하게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교육시리즈이다.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자연스럽게 레벨이 조금씩 향상되도록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기초 단계(Nursery Rhyme)부터 파닉스, 비기닝, 스프링보드 1~4까지 총 7단계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읽기 연령으로 보면 4~5세부터 10~12세를 아우르는 것이다.
또한 창작동화 뿐 아니라 사회, 인문, 과학 등 다양한 주제와 픽션, 논픽션 분야를 고루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폭넓은 배경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국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과학 분야에는 내셔날 지오그래픽 교재도 제공되고 있다. 그리고 자기만의 사이버 책장이 있어 공부가 끝난 책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어 복습도 가능하고 꾸준히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통문장 외워서 말할 수 있어
다독은 언어습득에 있어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30분씩 맥에듀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한 달에 8권, 1년이면 96권의 영어책을 소화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된다.
‘영어독서’하면 읽기 위주의 학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맥에듀의 프로그램은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언어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박 총괄본부장은 “맥에듀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 목적의 독서와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방향 음성인식시스템을 통해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고 소리 내어 읽는 훈련을 하게 된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문장에서 강세와 높낮이가 갖는 리듬감인 인토네이션을 체크하기 때문에 통과할 때까지 수정해가며 소리 내어 읽게 된다. 따라서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리듬감으로 정확한 문장 말하기 훈련이 되며 스피킹에 강한 아이로 키워준다. 또한 읽는 과정에서 책의 지문이 점점 없어지면서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게 되고, 나중에는 동시통역하는 수준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어린 자녀들이 재미없다고 하지 않으려 한다면 소용이 없다. 맥에듀의 독서 프로그램은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업 성취도에 따라 코인을 모아 수족관 꾸미기, 독후 퀴즈, 자판치기, 따라 읽고 녹음해서 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맥에듀 프로그램은 NEAT 유형을 학습할 수 있도록 iBT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맥에듀의 NEAT 테스트는 월 1회, 8권의 독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NEAT 전문 교수진이 직접 출제하며, 평가 변별력을 갖춘 모의시험 형태로 제시된다. 따라서 매월 최종 학습을 점검하고 아이의 실력 향상을 엄마가 확인할 수 있다.
맥멘토 선생님의 꼼꼼한 학습 관리과 피드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그러나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맥에듀에서는 맥멘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맥멘토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가 정해진 시간에 영어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에 대한 피드백과 가이드까지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주1회 방문하는 학습지 선생님 역할과 비슷하지만 모든 것이 실시간 원격으로, 매일의 학습을 일일이 체크해준다는 점에서 관리의 우월함이 다르다.
박 총괄본부장은 “맥멘토는 주 5회 매일의 학습여부를 확인한다. 로그인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전화로 알려주므로 학습을 거르는 일이 생기지 않고 규칙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 아이의 학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칭찬과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학습 절차는 전화 상담을 통해 맥멘토와 연결된 후 미국 기준의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정확한 수준을 파악한다. 그 다음 아이에게 맞는 책장을 선택하고 수업을 시작하면 된다. 학습 결과는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이 끝날 때마다 상담을 통해 지도 가이드도 제시하고, 학습영역 간 쏠림현상 없도록 분석 그래프도 제공한다. 굳은 결심으로 시작하지만 흐지부지 끝나고 마는 엄마표 영어도 원격관리자 맥멘토의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다.
CD를 포함한 수입원서 가격이 만원이 넘기에 한 달 8권을 읽히려면 책값도 만만치 않다. 또 한 달 영어학원비는 이삼십 만원을 훌쩍 넘어 가계부 부담이 가장 큰 항목 중 하나로 꼽힌다. 요즘처럼 경제 침체가 심한 때, 월 49,000원의 비용으로 온라인으로 영어책을 소장하면서 한 달에 8권씩 읽고 영어 학습은 물론 시험대비까지 할 수 있는 맥에듀 영어독서 프로그램. 저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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