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 이렇게 달라진다

올해부터 연수구민이면 자전거 보험 무상 혜택

자전거 교육, 무상수리 이용 가능

지역내일 2013-03-29 (수정 2013-03-29 오전 8:20:25)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자전거는 기름을 사서 넣지 않는 유일한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 시간을 즐기는 생활 도구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연수구에서는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돕고자 자전거 교육을 시작으로 무상 수리와 보험혜택 등 갖가지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마음껏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자전거 교육 기초부터 주행까지 무료교육
연수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자전거교육은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2기수씩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8일부터 1기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 내용은 도로교통법, 자전거구조와 응급처치법 등 이론교육과 자전거타기 기초실습, 자전거도로 주행실습 등이다. 과정은 2주간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2013년 상반기 자전거타기 무료교육은 1기의 경우 4월 8일부터 19일까지, 2기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가지이다. 교육인원은 기수 당 20명이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4시까지이다. 교육장소는 구청 3층 대회의실, 구청 상징광장, 관내 자전거도로이다.
특히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자전거교육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올해부터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교통안전의식 체험에 중점을 두고 생활 속에 자전거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전거교육 참가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건설과 자전거팀으로 문의한다.
(032-749-8552)




< 연수구 구민용 자전거 보험 보장 내용 >












































구 분



보 장 명



보 장 금 액



보 장 내 용



자전거


상해



사 망



4,5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시 (만15세 미만자 제외)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후유장애



4,5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로 3%~100% 후유장해시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진단 4주 ~ 8주 이상



20~60만원 한도


(7일이상 입원시


추가 20만원 지급)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최초 진단 기준, 1회에 한해 지급)



자전거사고


법률비용



벌 금



1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 판결을 받은 경우 (만14세 미만자 제외)



방어비용



1사고당


200만원 한도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구속, 기소된 경우 (만14세 미만자 제외)



처리지원금



1사고당


3,000만원 한도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검찰에 기소되어 형사합의를 봐야할 경우


(만14세 미만자 제외)





< 자전거 보험 무상 혜택 내년까지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염려되는 점은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다. 특히 상해는 물론 자동차와 부딪치거나 자전거 자체가 문제가 있어 운행 도중 예기치 못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수구에서는 자전거이용인구 증가와 더불어 자전거안전사고 발생 시 경제적 보상장치를 마련했다. 구민들이 심리적 부담을 줄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2013년 연수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
연수구청 건설과 자전거팀은 “자전거보험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2013년 2월 2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보험 수혜자가 된다”고 말했다.
자전거 보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LIG손해보험(1544-1616) 또는 연수구청 건설과 자전거팀(032-749- 8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전거 수리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연수구는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구청 상징광장 및 관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2013년 상반기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수리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한 바 있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에 기여함은 물론 자전거이용 생활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주민편의를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는 2개 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1개 팀은 구청 상징광장에서 상시로 운영한다. 또 나머지 1개 팀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각 동별 순회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스포크, 펑크, 무시고무,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고장을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부품교체 시 공임을 제외한 비용은 도매가격으로 원가공급 한다.
연수구 건설과 자전거팀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운영되는 자전거 수리센터가 지역주민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749-8552)




< 잘만 고르면 새 것 같은 중고 자전거
인천지역에도 자전거 길이 늘면서 집안에는 한 대씩 자전거를 장만하게 된다. 자전거야말로 기능과 메이커에 따라 그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런 자전거를 싸고 AS까지 받으며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자전거가 달리는 세상’은 자전거 수리는 물론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판매 등 자전거와 관련한 것이면 무엇이든 해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버려진 쓰레기나 다름없는 자전거가 사람 손을 거치면 멀쩡한 새 자전거로 탄생한다는 아이템으로 출발했다..
자전거가 달리는 세상 지하층 매장에는 수리를 마치고 판매 혹은 대여를 기다리는 새 자전거로 가득하다. 여기에 자전거가 일자리까지 만든다. 인천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032-772-1988)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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