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르센 루팡>

마음을 훔치는 치명적 매력의 도둑

지역내일 2013-03-25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신사 아르센 루팡''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를 가져와 국내 제작진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창작 뮤지컬이다. <달고나>, <사랑은 비를 타고>의 오은희 작가가 대본을 썼고, <쓰릴미>, <김종욱 찾기>의 이종석이 연출을 맡았다. 



 아르센 루팡은 탁월한 변장술과 비상한 두뇌,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의적 캐릭터 등으로 지난 100년간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루팡 역에 더블 캐스팅된 김다현과 양준모는 원작처럼 극중 여섯 명의 서로 다른 인물로 변신하며 신출귀몰한 활약을 보여준다.
 루팡의 변신술 외에 가장 크게 주목할 점은 파리의 다양한 공간 구현이다. 공연 오픈 전 무대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이종석은 파리의 거리를 기본 배경으로 삼아 커튼과 소리 등으로 또 다른 실외공간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세계 최고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루팡, 그래서 모든 것이 첫 시도일 수밖에 없다. 세느강 다리, 수도원, 호화 여객선, 기암성 등 파리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소들이 우리의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되는 지 확인하며 감상해도 좋을 듯하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1910년 그녀의 보석들이 차례로 사라지고 자리에는 루팡의 푸른 장미만 남겨진다. 하지만 왕가의 보석을 노리는 이들은 루팡에게 도둑 누명 뿐 아니라 살인 누명까지 씌운다. 루팡의 범죄를 막으려는 가니마르 경감과 영민한 소년 이지도르의 추격에 포위망은 점점 좁혀오고 루팡의 여인 넬리까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비운의 역사를 간직한 왕가의 보물과 숨 막히는 사건 속에 진실이 드러난다.
 뮤지컬<아르센 루팡>은 5월 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2)736-8289 http://www.musicallupin.com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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