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생태미술체험관 첫 기획전

‘성장일기’ 그리고 ‘話畵: 설화, 그림으로 읽기’

지역내일 2013-03-22 (수정 2013-03-22 오후 7:09:44)

▶성장일기: 그때의 추억-사춘기,목욕탕
이미 지나가버린 그때의 추억, 우리는 어떤 모습을 통해 그것들을 기억할까. 때론 익숙한 예술작품으로, 때론 일기를 통해 그 시절로 빠져든다.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의 2013년 첫 기획전 ‘성장일기: 그때의 추억’에는 사춘기와 목욕탕이 등장한다. 아이와 어른의 중간지점, 좌충우돌했던 그 시절이 박수환의 사춘기를 대상으로 한 작업에서 완성된다. 흙과 공책에 낙서하기를 결합한 방식으로 추억을 복원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했다.
목욕탕이라는 공간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를 한 오아영 작가는 얼음 동동 뜬 커피, 소금 한 줌 쥐어 뱃살에 비비는 아줌마, 목욕 후 바나나우유가 맛있다라는 장치를 통해 예술적 가치와 함께 즐거움과 유쾌함, 소소함을 전해준다. 성장하면서 겪는 추억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느껴볼 수 있는 어린이 전시다.
전시일정 ~3월30일(금)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문의 031-211-0343 
 

▶話畵: 설화, 그림으로 읽기展-그림책 원화전
‘이야기 그림’이라는 뜻의 話畵(화화)전은 구전설화 ‘녹두영감설화’와 제주도 무속신화 ‘이공본풀이’를 바탕으로 작가가 이야기를 재해석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강미애 작가에 의해 ‘녹두영감과 토끼’, 이수희 작가에 의해 ‘한락궁이’로 각각 태어났다.
지혜의 상징인 토끼와 우직하고 순박한 전형적인 농민을 대표한 녹두영감의 대결이 낙천적이고 재미있게 묘사된다. 꽃을 생명의 기원으로 여기는 한국무속신화를 반영하듯 ‘이공본풀이’에서도 생명의 공간, 서천꽃밭이 등장한다. 주인공 한락궁이가 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신선들의 도움, 아버지를 만난 이후 웃음웃을꽃, 환생꽃, 수레멸망악심꽃 등 온갖 꽃을 얻어 죽은 어머니를 살리고 자신을 괴롭히던 장자 일가족을 멸망에 이르게 한다. 구전설화와 화화전을 통해 삶 속 깊이 자리 잡은 우리 민족의 그림책 세계가 한층 가까워진다.
전시일정 ~3월29일(목)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
문의 031-269-3647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