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14 - ''나''- 전달법(''I''-Message)을 구성하는 3 단계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14
''나''- 전달법(''I''-Message)을 구성하는 3 단계
나 전달법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3단계를 공식처럼 사용하면 편리하다.
1. 수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 없는 서술(문제를 유발하는 자녀의 행동은 무엇인가?)
2. 상대방의 행동이나 구체적인 영향에 대한 나의 감정이나 느낌(당신은 그 결과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는가?)
3. 그 행동이 나에게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그 행동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3가지 단계가 모두 들어간 예이다.
ex)"내가 저녁뉴스를 보고 있는데 네가 떠들면(행동) 나는 정말 짜증이 나.(감정) 왜냐하면 나는 뉴스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기 때문이야.(구체적인 영향)
ex):누가 발을 헛디뎌서 계단에서 떨어 질까봐(행동) 나는 정말 걱정된다.(감정) 왜냐하면 누가 다치게 되면 내가 보살펴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구체적인 영향)
ex)"아빠가 운전하는데 네가 차 안에서 장난을 치면(행동) 정신이 산만해지고, 도로위의 돌발상황에 집중이 안되어 두려워져.(감정) 마치 꼭 사고가 날 것만 같단다.(구체적인 영향)
나 전달법은 항상 세 단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느낌을 꼭 넣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행동, 영향, 느낌의 순서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순서가 될 수도 있다.
ex) "엄마가 오늘 아주 우울하구나.(감정) 왜냐하면 네가 학원을 빼먹고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야.(행동) 네가 신의 없는 아이로 자랄까봐 걱정이야.(영향)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가 중심이 되므로 자녀를 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서혜원 박사
미래행복최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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