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운동을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커브스’에서 30분 운동으로 몸을 디자인하라
12종류 기구 활용, 부위별 강화 … 운동 강도 세지만 짧게 하니 어렵지 않아
겨우내 움직임이 줄면서 몸무게가 늘어났거나 라인이 망가진 여성이라면 새봄을 맞아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할 때다. 특히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을 앞두고 체중감량이나 몸매교정이 필요하다면 지금이 운동 적기다.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 ‘커브스’는 하루 30분 순환운동으로 운동효과가 탁월한 곳이다.
하루 30분 운동, ‘내 몸의 보약’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운동과 식이요법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피부탄력 감소, 근육량 감소 등 감량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작정 런닝머신을 달린다고 운동효과가 금방 나타나지는 않는다. 자칫 잘못된 운동으로 허리나 무릎 같은 관절에 이상이 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감량목표를 정하는 게 좋다. 또 자신의 특성에 맞는 운동법을 골라 꾸준히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으로 시간 대비 효과가 좋은 운동법으로 여성들의 눈길을 모으는 곳이다.
주부 김순녀 씨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몸이 여기저기 아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체중을 무려 12㎏이나 빼라고 하더라”며 “체중감량을 위해 고민하다 커브스를 찾았다. 하루 30분만 꾸준히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는 설명에 반신반의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일단 해보기로 하고 1주일에 4번 이상 운동했다.
“운동이 단기간에 효과가 나는 ‘진통제’가 아니기 때문에 끈기를 갖고 했더니 10㎏이 줄었어요.”
12종류 기구 돌며 운동, 여러 명 함께 하니 집중력 높아져
커브스 센터 안에는 12종류의 운동기구가 원형으로 배치돼 있다. 각각의 운동기구들은 복부 강화, 팔과 무릎 운동, 옆구리 살빼기, 엉덩이와 허벅지 근력 강화 등 신체 부위별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피스톤 원리를 활용, 유압식으로 제작된 여성전용 운동기구라 일반 헬스클럽처럼 일일이 자신의 몸에 맞게 무게 판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바른 자세, 정확한 동작이 운동 효과를 높여주므로 트레이너가 둥근 서킷 안에서 회원들의 자세를 꼼꼼하게 교정해준다.
커브스의 30분 순환운동은 간단하다. 기구 당 30초씩 강도 높게 운동하고 30초는 ‘리커버리 스테이션’이라는 발판 위를 뛰며 숨을 고른다. 이런 방식으로 총 12개 운동 기구를 차례로 옮겨가며 두 바퀴를 돈다. 기구 운동을 마친 후에는 천천히 전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30초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30초는 발판 위에서 가볍게 뛰기를 반복합니다. 잠시라도 쉬면 안 됩니다. 이렇게 30분을 운동하면 온몸에 땀이 나면서 500㎈를 소모합니다. 전신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며 지방을 태워야 살이 빠집니다.
커브스의 한 트레이너가 운동 효과를 설명했다.
커브스 회원인 김나리 씨는 “전에 헬스클럽을 다닐 때에는 친구들과 수다 떨거나 사우나를 하는 시간이 운동시간보다 길었던 것 같다. 또 운동 강도도 약했다”며 “커브스는 여러 명이 둥글게 서서 기구별로 돌아가며 하니까 집중력도 높아지고 시간이 짧아도 땀을 많이 흘린다”고 말했다.
오히려 식사 거르지 않아야 감량에 좋아
커브스의 트레이너는 개인별 관리와 함께 매월 체중, 체지방, 근육량, 복부지방량 등 신체 변화를 체크하고 필요할 때에는 식단관리도 한다.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단, 밥이나 빵, 떡 같은 탄수화물 섭취는 60% 아래로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죠. 3개월간 1주일에 4번 이상 30분씩 운동하고 식습관을 조절하면 체중은 어렵지 않게 뺄 수 있습니다. 5㎏ 이상 감량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죠.”
커브스 클럽의 정필요 실장의 귀띔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커브스는 전 세계 48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140 여곳의 클럽이 운영 중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여러 센터를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전화 1666-3300
험페이지 www.curveskorea.co.kr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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