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3명 등록, 야권 단일후보 확정
오는 4월 24일 치러지는 도의원 제2선거구(옥포 연초하청장목) 선거가 여야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후보공모결과 김병원(55.거제요트학교 교장), 김창규(51.대우투어 대표), 정명희(42.새누리당 전 도당부위원장)씨 등 3명이 등록했다.
새누리당 도당 공심위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할 심층면접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최종 주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원 후보는 출마경험이 있고, 인지도가 높지만 김한표 의원과 관계가 소원한 형편이다. 김창규 후보는 대우조선 출신의 정치신인으로, 인지도가 낮고, 타지출신이다. 정명희 후보는 40대 초반의 여성정치인으로, 시민단체활동경력(통영거제환경련 의장)이 있고 김한표의원과 소원한 관계다.
야4당은 지난 16일 민주통합당 변광용 위원장, 통합진보당 이길종 위원장, 진보정의당 정호준 위원장, 진보신당 한가수 의원 등 4명의 야 4당 대표가 만나 민주통합당 오성주씨(42)를 야권의 단일후보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야 4당 대표들은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본을 구성하고 각 당의 지지세력을 최대한 결집시키는 것에도 합의했다.
오성주 야권단일후보는 “옥포, 연초, 하청 장목은 진보개혁진영의 성지다. 반드시 이겨 성지를 지키겠다. 이길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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