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 우수공연 초청시리즈 3탄, 창작가족인형극 ‘이불꽃’
우리 전통 닥종이 인형이 전하는 가족의 사랑
지역내일
2013-03-17
(수정 2013-03-17 오후 3:39:54)
아기자기한 닥종이 인형이 따듯한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인형극이 막을 올린다.
아산문화재단우수공연 초청 시리즈 3탄 창작가족인형극 ‘이불꽃’은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인형극을 통해 가슴 찐한 가족의 사랑을 펼쳐 아이는 물론, 어른들 눈높이에도 맞췄다. 인형극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에 그림자극까지 삽입해 단조로울 수 있는 시간을 흥미롭게 이끈다. ‘이불꽃’은 70년대 가난한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희로애락을 그렸다. 태몽을 꾸고 기뻐하는 부부, 동생이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어린 딸을 중심으로 태몽에서 출산에 이르기까지 벌어지는 일들을 시대 상황에 맞게 표현, 함께 고난을 이겨나가는 가족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작품은 닥종이로 제작된 국내 유일의 인형극으로, 아동극계에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2010년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미술상>을 석권했다.
창작가족인형극 ‘이불꽃’은 3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23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배방읍사무소) 다목적홀 2층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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