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으로 실용 영어 완성

지역내일 2013-03-15 (수정 2013-03-15 오후 3:10:05)

표현어학원 해운대캠퍼스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으로 실용 영어 완성


‘영어로 세상과 소통한다.’
글로벌화 된 세상에서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강력한 경쟁력이다. 외국인과의 대화는 언감생심인 학부모들은 아이만큼은 입에서 술술 영어가 흘러나오기를 기대하며 어렸을 때부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초등학교 수업 역시 회화 중심인 경우가 대부분. 다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문법과 Reading’ 중심의 한국식 수업으로 돌아가는 것은 여전히 불편한 현실이다.
다행이라면 최근 공교육에서도 기존 영어 학습법에서 탈피, 실용영어를 완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4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수업의 틀도 바뀌고 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분명히 존재할 터.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짚어봤다.


오감 이용해 어휘 학습, 독해는 핵심 내용 요약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을 듣기 위해 영어전문 표현어학원 해운대캠퍼스을 찾았다. 박창민 원장은 영어 학습법을 크게 어휘, 독해, 문법, 말하기, 쓰기, 듣기의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했다.
어휘를 공부할 때는 낱개의 단어가 아니라, chunk(의미덩어리)로 묶어서 공부하는 것이 콩글리시를 예방하고 표현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단어는 단순히 눈으로만 반복해서 외우면 기억이 오래 가지 않는다. 소리를 이용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등하교 시간이나 자기 전, 아침 식사 때 30분씩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mp3 파일로 들으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는다. 청각을 최대한 활용하면 단어에 대한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 시간적으로도 기억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주제와 연관된 어휘를 묶어서 공부하면 어휘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순간적인 암기력만을 이용해 외우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고 성취감 또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독해는 격식이 갖춰진 아카데믹한 독해와 일상적인 독해로 나눌 수 있다. 독해를 할 때는 반드시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없다면 읽었다고 보기 힘들다. 읽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독해가 제대로 되면 말하기와 쓰기의 수준 또한 높아질 수 있다.


문법은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효과적


문법은 여러 권의 책을 본다고 해서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골라서 최소한 세 번 이상 반복해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차피 카테고리는 비슷하기 때문. 필히 문법 노트 작성을 권한다. 이해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다시 반복해서 보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의 이해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로 삼을 수 있다.
말하기를 잘 하려면 먼저 자기 생각에 대한 정제가 필요하다. 쓰기를 먼저 한 뒤 전문가의 첨삭을 받은 후 말하는 연습을 권한다. 토론이나 논쟁은 자신의 논의를 생각하고 그 핵심을 논리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인데 단순히 영어의 유창성이나 표현력만 훈련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주제와 관해 표현의 정확성을 바탕으로한 논리적인 글쓰기 훈련은 곧 바로 발표나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영어실력은 시험으로 증명


국어시험과 마찬가지로 영어는 어학의 관점에서 그 실용적인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실제 대한민국 교육과 입시환경에서는 결국 어학실력은 시험으로 증명되어야 할 부분이다.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원어민 중심의 실용적인 활용에 노출이 많이 되었다면, 중등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실력을 시험과 연계하여 증명할 필요가 있다.
가장 첫 번째 과정이 바로 중학교 수행평가와 영어시험일 것이다. 외고를 한번쯤 생각해봤던 학부모들은 중학교 2~3학년 영어 1등급이 아니면 외고 합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한다. 중등 영어내신이 점수나 등급으로 증명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현 수능 영어다. 수능 영어가 2018년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되는 것은 차후의 문제로 남겨두더라도 수능 영어의 기본기를 완성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고1~3학년 과정동안 수능 영어 4~6등급이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아이가 중2, 3학년이면 시간이 날 때 한 번씩 고1~2 수능 영어 모의고사를 응시하게 해서 대략적인 실력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다. 시험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력을 증명하지 않고 영어학원의 레벨만 맹목적으로 신뢰하다가 중3이 되어서 뒤늦게 낭패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시전형이다 대학별 고사다 해도 결국 대입은 수능이 대학이 요구하는 보증수표처럼 마지막 관문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수능 모의고사 1~2등급 단계를 극복하고 이를 시험으로 증명했다면, 다음 단계는 TEPS 또는 iBT TOEFL이다. 결국 공인시험 점수는 대입에서 가산점을 받기위한 용도며, 특히 글로벌 전형, 어학특기자전형 등 최상위권 점수확보(TEPS 850점 이상, iBT 105점 이상)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TEPS를 선택할지, iBT TOEFL을 선택하지, 시작 시기 여부는 학생의 현 진학로드맵과 학습 역량에 맞춰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 말하기, 쓰기의 역량 강화와 그 활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단연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iBT TOEFL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배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해나가는 습관이 필요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점은 배운 내용을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습관이다. 표현어학원에서도 그날 배운 내용은 100% 습득하도록 가이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없도록 시스템이 짜여져 있어 효율적이다. 꾸준한 반복과 연습을 통해서 성취감을 맛본 학생들은 당연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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