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300만원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현재 거제지역 아파트분양가가 평당 600~700만원 수준인 점을 볼때 반값아파트 공급에 해당된다.
거제시는 지난 11일 평산산업(주)와 지난 평당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는 그동안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하는 방안과 민자사업자와 협의를 통한 방법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민자사업자인 평산산업(주)과 거제시 양정동 일원을 두고 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를 해오다 이날 상호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권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저소득층에게 저가의 공동주택 공급 이행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민자 사업자가 제시한 사업부지는 수개월에 걸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토지이용의 합리화와 양호한 도시미관 및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각자의 역할분담에서 정한 협약사항을 잘 지켜 경남도에 사업부지 조성을 위한 절차 등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서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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