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지가,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산244번지로 제곱미터당 1500원
안산시의 201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2012년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6.22% 상승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세금부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 표준지 중 최고가격을 형성한 토지는 단원구 고잔동 541번지 중앙역 건너편에 위치한 안산종합상가 부지로 제곱미터(㎡)당 475만원이다. 반면 최저가격을 형성한 토지는 단원구 대부도 지역의 풍도동 산244번지로 제곱미터(㎡)당 1500원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2월 28일 결정 공시했다. 이중 안산시 표준지는 1684필지로, 시 8만9000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개발 사업에 대한 보상평가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2.8%로 전국 2.7% 상승과 비슷한 수준이고, 수도권 상승률인2.18% 보다는 높았다.
지난해부터 정부청사 이전이 본격화 된 세종시가 21.54% 상승,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게 됐다.
안산시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결정 공시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3월부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실시하고 지가 검증과 열람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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