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아산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HACCP 기준에 적합한 시설로 신축,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 348-3번지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그동안 아산시학교급식급식센터는 농협연합사업단 체제 아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가 시범운영해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올해 신학기 첫날인 3월 4일 오전 7시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선영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양태길 농협중앙회시지부장, 조합공동대표 및 관내 12개 지역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을 점검하고 운영 관계자를 격려했다.
복 시장은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산시 관내 12개 지역농협이 공동 참여해 조합공동법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식생활 교육, 도농체험교류와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과의 거리를 좁히고 농업 농촌발전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통합포털시스템(홈페이지, 수발주)을 구축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교육지원청, 일선학교 영양교사, 생산농가 등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는 아산시 관내 전 학교인 60개교(유2, 초35, 중14, 고8, 특수학교1), 4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인 농산물(곡류, 김치류 포함)을 본격적으로 공급했다.
아산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측은 “생산농가와 계약재배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노력하겠다”며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남은 잉여 농산물 소비 및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센터 내에 농산물 직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아산시 로컬푸드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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