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월드뮤직 밴드 ‘핑크 마티니 콘서트’

칵테일보다 매혹적인 음악, 핑크 마티니

지역내일 2013-03-11

마티니(Martini)는 드라이진에 베르무트를 섞은 투명한 칵테일로, 여기에 다시 무엇을 섞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마티니 칵테일이 만들어진다. 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섞어 칵테일보다 더 매혹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핑크 마티니(Pink Martini)’가 오는 3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핑크 마티니’는 하버드 대학 출신의 토마스 로더데일(리더/피아노)과 차이나 포브스(보컬)가 1994년 결성한 12인조 밴드다. 로더데일과 포브스는 하버드 재학시절부터 오페라, 뮤지컬, 팝 등을 노래하며 종종 무대에 섰지만 졸업 후 로더데일은 포틀랜드에서 정치계에 뛰어들엇고, 포브스는 오프브로드웨이와 TV 배우로 활약하면서 음악과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듯했다. 하지만 수많은 모임과 행사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감동과 활기가 없는 것에 회의를 느낀 로더데일은 자신이 직접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학창 시절 함께 했던 차이나 포브스를 시작으로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재즈, 라틴 연주자들을 모아 ‘핑크 마티니’를 결성한다. 



샤론 스톤을 춤추게 하고, 세계적인 무대에 초청되는 이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차이나 포브스는 "한 장의 콘서트 티켓으로 세계 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현악 앙상블을 비롯한 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악기가 더해진 12인조의 편성은 전 세계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그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이나 재즈, 팝 외에도 칸초네, 삼바, 보사노바 등을 믹스(Mix)한다.
이렇듯 국가와 장르를 뛰어넘으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것은 핑크 마티니가 다양한 문화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다문화적 환경의 멤버들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공부하며, 이를 바탕으로 음악을 선보인다. ‘핑크 마티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대규모 밴드의 웅장함과 세련됨은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문의 (02)599-5743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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