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표준공시지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이에 따른 각종 SOC사업 및 관련 시설공사 추진으로 전국평균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월 1일 기준 도내 표준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3.64%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2.70%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영월이 전년 대비 9.77%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화천도 6.89% 상승했다. 화천의 경우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 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횡성(5.70%), 인제(4.87%), 춘천(4.33%), 홍천(4.26%), 강릉(4.18%), 삼척(4.04%), 철원(3.80%), 원주(3.44%), 양구(3.38%), 태백(3.35%), 평창(3.00%), 양양(2.94%) 등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고성(2.41%), 정선(2.14%), 동해(1.94%), 속초(1.16%) 등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상승요인이 없어 전국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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