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처음 종합학원을 다니게 된 이유는 집에서 가깝고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다니면 다닐수록 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지금까지도 다니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갈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시험 전에 바짝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학원에서 계속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다르다’라고 애기해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첫 시험은 시험기간에만 바짝 공부해서 전교 11등을 했다.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노력은 안하고 욕심만 많았다) 어느 정도만 하면 된다고 자만했다. 그 후 기말고사는 전교 18등이었다. 순간 등수가 차츰 내려가는 나를 상상했고, 내 공부 방법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목표를 가지기 위해 가고 싶은 학교를 정했다. 내 목표는 자사고였다. 자사고의 경우 대다수의 학교가 전과목 성적을 본다. 그래서 나는 ‘단과 열풍’이 불 때도 목표를 위해서는 종합학원에 있는 것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플라토 종합학원을 고집했던 가장 큰 이유는 수학시간에는 수학전문학원처럼, 영어시간에는 영어전문학원처럼 수업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학과 영어 실력은 물론 학교 내신성적도 올라갔다. 학원 수업과 자기주도 학습을 토대로 공부한 나는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1등을 할 수 있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가 가장 주춤했던 과목은 국어다. 그때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책도 아니고 문제집도 아닌 선생님이었다. 다년간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잘 나오는 문제에 맞춰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지문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 되는지 잘 알게 돼서 국어를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영어는 교과서가 같은 학교들끼리 모여 수업을 했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문법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더 확장해서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실력이 점점 늘었다. 듣기도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수업을 진행해서 독해 듣기 문법을 같이 공부할 수 있었다.
집에 와서도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겨 전화나 문자를 하면 바로바로 설명을 해주셨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자사고에 가기 위해 모든 과목 성적이 고르게 잘 나와야 하는 내게 종합학원은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꾸준히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게 자습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혼자 공부하는 방법도 잘 익힐 수 있었다.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데 자신이 무얼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다면 종합학원을 추천하고 싶다.
김영명
남원주 중학교 3학년(풍산고등학교 입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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