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한해 동안 수집된 작품들을 3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3.4전시실에서 ‘신소장품 2012’ 가 열린다. 작품수집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수차례에 걸친 작품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검증된 작품들을 심의회릐를 거쳐 최종 결정된 작품들이다. 한묵의 <동방의 별들>을 비롯, 황재형의 <잠>, 미술패 토말의 공동제작 걸개그림 <민중의 싸움> 등 우수한 현실 참여적 경향 작품 8점, 지역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백영수, 김종수, 강용운 등의 작품이 구입되었고,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스타작가 데미언 허스트의 판화작품 구입, 국제교류전 참여작가들의 기중(중국5점, 프랑스3점), 아트페어 기간동안 해외갤러리를 통한 구입(11점) 등 해외작가들의 작품도 소장되었다. 또한 이이남의 작품 ‘변용된 달항아리’ 역시 이번에 구입하여 미술관 로비에 설치한 영상작품인데, 달항아리에 투사되는 ‘도시나비’와 ‘묵죽도’의 환상적인 디지털 영상은 미술관에 들어서는 모든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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