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
프라하의 낭만을 연주하다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올해 첫 클래식공연으로 레오스 스바로프스키 지휘와 피아니스트 얀 시몬이 협연하는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2월 21일(목) 오후8시에 대극장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2년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KBS 교향악단이 올리는 2013년 첫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두 체코 출신의 작곡가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민족 음악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시킨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을 동유럽 명문 프라하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인 레오스 스바로프스키(Leos Svarovsky)가 지휘하며, 유명 피아니스트 얀 시몬(Jan Simon)의 협연으로 민족주의 악파의 거장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래,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서 지금까지 수준 높은 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교과서 속 기악음악을 합창곡으로 듣는 기회

나루아트센터가 음악회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을 2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재미있는 합창음악회’로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석이 함께 하는 음악회다. 또 교사합창단의 참여로 학교에서의 선생님을 무대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음악회이기도 하다. 아울러 교과서에 나오는 기악음악을 가사가 있는 합창으로 들어볼 수 있고, CF에서 들어본 세계 민요를 합창으로 들어볼 수도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파이데이아 교사합창단,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참여한다.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공연>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발레단과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만드는 최고의 무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로 국립발레단이 출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2월 27일(수), 28일(목) 저녁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영국 희곡작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극의 소재로 자주 채택됐다. 연극은 물론 영화, 음악, 뮤지컬 등 어떤 장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든 원작이 가지는 이야기의 힘에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게 되었고, 아직도 수많은 버전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21세기적인 감성으로 감각적이고, 표현적인 안무로 이 클래식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국립발레단이 2000년에 첫 무대를 올리게 된다.  이 발레는 2002년에 재공연되었고 2011년, 1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났으며, 2013년, 그 감동의 무대가 다시 찾아온다. 등장하는 30여명의 무용수들이 모두 주인공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주요 캐릭터의 역할에 악센트가 골고루 주어진 이 작품은 특히 현재 한층 두터워진 솔리스트 층과 새로운 신인무용수들의 ‘감각적인 표현력’을 만끽하게 될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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