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관의 ‘EXTINCTION 소멸’展&남재현의 ‘nature in space’展
현대인의 고독감, 상실감에 고하는 노래
지역내일
2013-03-04
(수정 2013-03-04 오후 9:30:45)
서병관과 남재현 작가는 닮았다. 현대인과 현대사회의 고독감-상실감 등을 그려낸다.
서병관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인간의 형상, 신체의 일부분은 온전하지 않다. 육체는 곧 내면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는 소통의 단절, 소외, 상실감, 고립 등을 야기한다. 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인간의 육체는 유기체, 유기적이며, 그 유기체는 인간의 내면과 유기적 관계’라고 얘기하고 있다. ‘EXTINCTION 소멸’展은 육체가 소멸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남재현 작가의 ‘nature in space’展 에선 친숙한 여러 공간이 등장한다. 현대인이 꿈꾸는 꿈의 모습인 동시에 현실생활 속에서 이상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그는 작품이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서적인 회복의 역할을 하고, 작품 속에 담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작가와의 대화는 2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안공간눈 1,2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일정 ~3월14일
전시장소 대안공간 눈 제1,2전시실
관람료 무료
문의 031-244-451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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