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3년 3월 1주

지역내일 2013-03-04

강남이 하면 기부도 ‘강남 스타일’
강남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 있는 스타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 희망, 그리고 미래를 돕는 ‘G+ Dream Project’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설문결과 ‘스타의 선행이 일반인의 기부문화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80.4%가 대답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기부는 더욱 파급력이 크고 강력해,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지하철 압구정로데오역에 ‘G+ STAR ZONE’을 설치하여 스타와 함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나눔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이곳을 대표적인 한류 명소로 만들어 강남을 찾는 외국관광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GKL에서는 시설물 설치와 관리비를 지원하며, (주)드리미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이 이 공간에서 기부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19일 공기업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GKL, 그리고 민간 기업인 (주)드리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 STAR ZONE’은 실물 사이즈의 스타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기부도 하는 포토존과 기부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기부를 직접 할 수 있는 도네이션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있는 스테이지존 등 9개의 Zone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지하철 역사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직접 스타를 체험하는 형태에서 스타와 관련된 공간, 스타의 히스토리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스타와 함께 어려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체험 현장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압구정로데오역은 강남을 한류관광의 구심점으로 만들고자 조성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의 관광 시발점으로, 버스와 지하철의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쉽게 찾고, 또 오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이 사업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야간보육, 장학금, 문화체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강남인강, 장학금 3천만원 전달
강남구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이 지난 2월 22일 오후 3시 강남구청 큰 회의실에서 강남인강으로 공부해 월등한 학습 효과를 거둔 중·고등학교 장학생 74명을 선발해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남인강은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룬 학생들을 격려하고, 강남인강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총 304명이 지원했는데, 강남인강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입합격, 성적우수, 성적향상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시상은 대학합격부문 최우수 학생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성적우수 13명의 학생들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성적 우수자와 괄목할만한 성적 향상을 보인 학생 60명에겐 각각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중등부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는데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성적우수’ 부문 10명, ‘성적향상’ 부문 20명 등 총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대학합격부문 최우수학생으로 선발된 배남열 학생(매원고 졸)은 넉넉지 못한 형편에 사교육 없이 강남인강으로 공부한 결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수학교육학과를 모두 합격했다. 특히 강남인강의 강의를 듣고 수학선생님이라는 꿈을 갖게 됐으며 이를 위해 수학교육과를 목표로 학업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올해 포항공과대학교에 입학하는 송병주 학생(광주인성고 졸)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른 사교육 없이 강남인강만으로 공부해 서울대, 고려대, 유니스트, 포항공대를 모두 합격하는 4관왕의 쾌거를 이뤄 대학합격부문 우수학생으로 뽑혔다.
또한 중등부의 정수현(언양중 2학년) 학생은 교육 관련 시설이 부족해 사교육을 엄두도 못 내는 지방(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서 강남인강의 주요 강의를 듣고 2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아 중등부 성적우수부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강남인강으로 진로 선택은 물론 사교육 없이 본인의 꿈을 이룬 장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한편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컨텐츠를 제공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강남인강은 우수한 강의와 멘토링, 설명회 등은 물론 지역적, 경제적 어려움에 놓은 학생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인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 큰 강남구, 식품접객업소 15억 융자지원
강남구가 식품접객업소 영업장의 위생수준향상과 영업시설개선, 명품음식점 메카로써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23개 식품위생업소, 총 9억8천3십만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는 강남구는 올해는 예산액을 더 늘린 15억 규모로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진흥기금의 재원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를 위반하여 부과한 과징금으로 조성되며, 음식문화개선사업 및 식품접객업소 융자 지원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사용되고 있다. 융자대상 업소는 강남구 관내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일반·휴게·제과점 및 모범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이다.
또한 융자 종류는 일반·휴게음식점 등의 위생수준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영업장의 수리·개·보수,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 시설개선을 위한 시설개선자금, 모범음식점의 운영 및 시설개선을 위한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영업장 화장실 개선을 위한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이다.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업소 당 8억 원 이내에서 연 3% 이율로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일반·휴게·제과점의 경우 1억원 이내에서 연 2% 이율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식품접객업소 화장실은 2천만 원 이내에서 연 1%,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모범음식점 육성 자금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한해 5,000만원 이내에서 연 2%,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위생과로 방문신청하면, 융자 적합여부에 대한 심의 후 융자취급은행인 신한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 식품위생팀(☎3423-7067)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남구, 출산장려금보다 구립보육시설 확충이 출산율 향상에 더 효과적
강남구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그 동안 출산장려금 지급, 둘째·넷째 아이 이상 보육수당 지급,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전일제 보육시설 운영, 구립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그런데 강남구의 연도별 출산율 추이를 보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들 중 출산장려금 제도는 출산율 제고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구립보육시설의 확충이 실제 출산율 제고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지난 2009년 5월 둘째 아이 1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 여섯째 이상 3,0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였으나 2009년도 강남구의 합계 출산율은 0.79명으로 2008년 0.82명 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출산장려금 지급 금액을 2010년 4월, 2011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둘째 아이 50만원, 셋째 아이 100만원, 넷째 아이 이상 300만원으로 대폭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도, 2011년도 합계출산율은 0.86명, 0.85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금액이 최고였던 2009년도 보다 크게 높아졌다.
한편 강남구가 2009년, 2011년 시행한 사회조사에서 주민들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대’를 꼽았다.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동문화센터나 구민회관의 일부 방만하게 운영되어 온 문화강좌프로그램 통폐합을 통한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하여 458명 정원의 8개 구립보육시설을 확충하였으며, 2013년에도 465명 정원의 구립어린이집 8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2010년 11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65일 24시간 전일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벤치마킹되어 2013년 3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의 2012년도 저출산 대책 분야 평가에서 강남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출산율 제고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자치단체 간 위화감 조성 등 부작용이 큰 출산장려금제도 보다는 양질의 구립보육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어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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