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 지가상승률은 전년(2011년)대비 1.79% 올라 세종시(5.98%)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96%로 2011년 (1.17%)보다는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방이 1.47% 올라 수도권(0.68%)보다 상승폭이 컸다.
강원도 시군별로는 동계올림픽 개발 호재가 있는 평창군이 지난 1년간 2.558%가 올라 전국 상위 5개 지역에 포함됐다. 춘천시(2.478%)와 원주시(2.384%)의 누적상승률도 각각 7, 8위를 기록했다.
2012년 12월에도 도내 땅값은 전월대비 0.15% 올라 세종시(0.49%), 울산(0.18%)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도내 시군 가운데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중앙선복선화사업,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원주시의 땅값은 전월 대비 0.201% 상승해 전국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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