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쓰레기 무단투기와 전쟁

지역내일 2013-02-28
안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TF팀을 구성하는 등 무단 쓰레기투기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 운전자와 각 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250명 규모의 도로 환경감시단을 구성해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또한 쓰레기 취약 도로 지역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처리와 사후 관리를 위해 25개 사회 봉사단체와 결연을 하고 도로입양(일정구간의 도로를 주민, 단체, 동호회에 위임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방식) 사업을 추진해 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어 도로를 제외한 청소 취약지역을 지역별로 관리주체를 지정하고 무단투기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한다.
토지 소유자에게는 폐기물관리법 제8조에 의거 청결유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특히 시는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류 처리장,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 처리센터를 주민, 단체, 학생 등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 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판매·구매할 수 있도록 안산문화광장에 나눔 장터를 운영해 자원의 중요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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