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공가(폐가)에 대해 도시재생형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3월 조사 결과 광주지역 도심내 공가(폐가)는 동구 385동, 서구 361동, 남구 559동, 북구 363동, 광산구 278동 등 총 1,946동으로 집계됐다.
시는 소유자 동의에 따라 맞춤형 정비를 추진하면서, 도시재생효과가 기대되는 공․폐가에 대해 단계적으로 매입한 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60여동에 대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주변 재생효과가 기대되는 3곳을 매입해 도시재생형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가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공용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공가 소유주들이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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