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성장하는 중고등 전문 영어학원

그날 배운 학습내용은 완전히 이해하고 귀가한다

지역내일 2013-02-26

중계동 건영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한 영어학원 ‘Kim''s English Club’은 별다른 광고 없이 학부모들 소개로만 성장한 학원이다. 이러한 절대적인 학부모들 지지는 학생 개개인에 맞춘 수준별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 기인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쏟는 김경미 원장의 정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김 원장은 “학생이 처음 등록하면 학생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짜서 개별 학생에 맞춰 가르치면서 최대한 학생들에게 쏟을 수 있는 정성을 다 기울인다. 따라서 학생들과의 유대가 상당히 깊은 편이다. 예고나 외고 등 타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학기 중에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더라도 방학이면 꼭 우리 학원에 등록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있다”고 전한다.


대학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학원경력만 23년째인 김경미 원장. 그는 이미 뉴스터디 노원본원에서 영어팀장을 역임하며 과고반 TOEFL수업, 자사고 대비반, 외고 대비반에서 입시수업을 해 온 탄탄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문법 독해 듣기 매 시간 확인평가, 첨삭지도, 개별보강으로 실력 향상시켜


문법수업은 개념설명과 풍부한 연습문제 풀이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게 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를 정확하게 짚어 준다. 김경미 원장은 “20문제를 풀었을 때 학생들이 틀린 문제는 서로 다르다. 또 똑같은 문제를 틀렸어도 틀린 유형이 다를 경우 왜 틀렸는지 그 이유가 다르다. 이렇듯 학생이 왜 틀렸는지를 정확하게 짚어 영어의 뼈대인 문법을 확실하게 세워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매 수업에 대한 확인평가를 실시, 그날 수업의 이해정도를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별보강을 실시해 문법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독해수업은 TOEFL 독해교재를 선정해 수업한다. 학생이 집에서 미리 단어를 외워 오도록 해 수업 중 독해지문을 학생이 해석하게 하고, 문제집의 문제를 풀고, 독해했던 지문을 해석시험을 통해 마지막으로 정리한다. 독해지문을 학생이 해석하는 과정에서 김 원장은 모르는 단어를 알려주고, 문법적으로 해석을 잘못 했을 때 수정해주며, 전체적인 문장을 학생이 자신의 입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듣기는 중등부의 경우 TOEFL 듣기수업을 통해 NEAT, 과학고 TOEFL수업, 수능영어 등 상급학교 진학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김 원장은 “TOEFL교재는 영어공부만을 위한 교재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상식적인 내용이 들어가기에 학생들이 많은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듣기수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받아쓰기(Dictation)이다. 김 원장은 “받아쓰기만큼 듣기실력을 향상시키는 게 없다. 받아쓰는 훈련이 안 돼 있으면 들으면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없다. 들으면서 바로 머리로 정리를 해야 한다. 받아쓰기에 중점을 두고 시험을 꼼꼼하게 보고 있다”고 말한다. 고등부는 수능 듣기 모의고사 교재를 숙제로 내주고, 듣기 교재에 나오는 어휘시험을 학원에서 따로 치른다.


어휘는 문법 독해 듣기교재에 나오는 어휘를 외우게 함으로써 수업과의 연계를 통해 암기한 어휘가 오래 기억되게 한다.


 


소수정예반 운영하며 1:1수업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


전체 강의식 수업의 경우, 학생이 수업내용을 이해했는지 그 여부와 관계없이 진도가 나간다. 따라서 학생이 수업내용을 잘 받아들였는지 피드백이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 중 질문을 못하기에 이해를 했는지 안했는지를 강사는 모르고 넘어간다.


하지만 Kim''s English Club에서는 5명으로 소수정예반을 운영하면서 1:1수업을 진행하기에 학생이 수업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각 학생의 수준에 맞춰 학생에게 맞는 어휘로 설명해주기에 학생이 수업내용을 받아들이기가 쉽다. 이렇듯 학생 맞춤식 수업을 문법수업에 적용했을 때, 이 수업 역시 짜인 진도표대로 진도를 나가는 게 아니라 학생의 능력에 따라 잘하는 학생들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더딘 학생들은 찬찬히 차곡차곡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수업한다. 따라서 Kim''s English Club에서는 6개월 과정의 교재가 학생에 따라 3개월로 단축될 수도, 일 년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중,고등부 모두 주2회 3시간씩 수업하며, 중등부는 평소 문법 독해 듣기를, 고등부는 문법 독해 모의고사를 공부한다. 내신대비기간에는 중등부는 출판사별 학교별 학원 자체 교재를, 고등부는 출판사별 학원 자체 제작교재와 학교별 부교재를 학원에서 다시 제작해 내신에 대비한다.


또한 고등부는 정규수업 외에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생의 일정에 맞게 주1~2회 수업을 추가하는 클리닉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알 때까지 개별지도하고 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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