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정시 수시 무엇을 선택할까? or 영어 수학 무엇을 선택할까?

지역내일 2013-02-25 (수정 2013-02-25 오후 9:52:46)

이제 정시가 아니라 수시이다.  귀가 따갑게 들은 입시 전문가의 이야기이다.
입시전문가의 말은 옳은 이야기이다, 그런데 열심히 준비했지만 실패한 수험생들은 현실과 동 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다년간 입시를 지도해온 전문가의 말이 옳은 지 입시를 직접 경험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옳은지로  갈팡질팡 할 수밖에 없다.   
“정시 준비해야 돼요? 수시 준비해야 돼요?” 한  입시 전문가에게 물어 보았다.
정시모집 정원은 현격히 줄었고 수험생들이 원서를 쓸 때에 눈치보고 하향지원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행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예전 수시모집 정원을 50%정도로 선발 할 때만 해도 수시를 버리고 정시에만 올인한다는 말은  현재에는 통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점수가 잘 나와도 원하는 등급이 나오지 않아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전년도 언외수(현 국영수) 1등급을 받고도 사탐이 좀 안나오면 연고대는 물론이고 건국대 정시에서 예비 번호도 못 받고 울상이 되는 경우가 이러한 경우이다. 그런데도  구태의연하게 아직도 정시만을 외치고 있다.
 “왜 재수를 결심하게 됐니?” 재수를 결심한 학생에게 물어 보았다.
 “수시에 원서를 쓰기까지  7월부터 각 대학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수시전형을 알아봤는데 한 대학에서 선발하는 유형이 평균50개 정도로 눈이 빠질 것 같았어요. 원서를 써놓고도 자기소개서도 쓰는데 적어도 3주는 올인했어요.  이렇게 수시준비과정이 10월초까지 하다보니  공부 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이후에 수능에 올인을  하려고 했지만 수능 최저도 안 나와서  결국 논술 시험도 보러 가지도 못하고요. 제가 재수 할  때에 열심히 해야 되는데 정시준비에만 올인 해야 되겠죠?”  
그러면 수험생들은 정시와 수시 중 뭘 선택해야  할까?  이 말은 “ 영어공부를 먼저 할까? 수학공부를 먼저 할까? 라는 질문과 같다. 영어100점이 아니라도 수학도 국어도 준비해야 한다. 수능등급을 만든 후에 논술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논술을 공부한 후에 수능을 공부하는 것도 아니다. 국영수탐에 논술과목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논술이 먼저냐? 수능이 먼저냐?“ 라는 질문을 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위 학생의 일화는 1차 수시에 올인하여 다른 하나를 망각한 경우이다. 수시원서 6개중에 대부분을 1차를 겨냥한 것이 실패라 할 수 있다.  1차는 많아야 2개 정도 나머지 2차수시(수능이후)에 지원 했더라면 시간안배를 못하여 수능 최저도 안 나와 논술시험장에도 못 가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광주정일기숙학원 권오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