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 산하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이야기를 엮은 책자 ‘만인동락(萬人同樂)’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23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총 11편의 시와 45편의 에세이, 제언 등이 수록됐다. 청주시 직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크고 작은 보람, 공직에 대한 철학, 현장에서 겪는 시민들과의 애환, 동료들과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 등 각자의 체험담은 물론 후배공무원들이 배워야할 조언 등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책 제목은 한범덕 시장이 정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한다”는 의미로 정한 2013년도 사자성어 만인동락(萬人同樂)으로 정했다.
허원욱 총무과장은 “시산하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참모습과 선후배 동료들간의 사랑과 동료애가 녹아있어 추운겨울 우리의 마음을 더욱 밝고 훈훈하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두차례에 걸쳐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