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 국도 14호선과 상성중공업 후문으로 연결되는 4차선도로가 착공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장평고개 지하통로와 경남에너지를 거쳐 조선소 후문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3월께 착공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로는 삼성중공업이 91억7900만원을 들여 길이 1.329㎞, 폭 16~18m의 4차선 도로를 올해 12월 말까지 준공해 거제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15억원을 들여 도로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갔다.
2008년 12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국가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지난해 연말 착공키로 했으나 도로 편입부지 보상문제로 지연돼 왔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 장평동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이 도로의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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