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력증진으로 균형발전 이루겠다”
김만수 부천시장 14일 기자회견 신년계획 밝혀
올해 시 승격 40주년 … “성숙한 성장 이룰 터”
지역내일
2013-01-16
(수정 2013-01-16 오후 3:00:32)
“원도심 활력증진에 주력해 신·구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의 최대 과제는 ‘원도심 활력증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이 ‘원도심 활력증진’을 화두로 내세운 이유는 뉴타운 개발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구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김만수시장 인터뷰장면.jpg)
김 시장은 “구도심이 뉴타운 개발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건설경기 불황으로 난관에 부딪혀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행정이 보듬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장실을 보수하고 손길이 닿지 않는 후미진 곳에 화분 하나, 의자 하나 더 만들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정비 △주차장 확충 △공원 조성·리모델링 △보행로 정비 △통학로 안전 확보 △경로당 활성화 등 10대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 부천 북부역 광장조성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을 살려 시끌벅적한 시장 만들기, 마을·사회적기업 확대, 유치원(3세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급식, 부천 미래학교 지정, 학생 1인 1문예교육인 부천아트밸리 사업 확대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제시했다.
![](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부천시 연두 기자회견 현장01.JPG)
지난해 주요 성과로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 개통, 중앙정부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각종 상 74개 수상, 전국 기초지자체 경쟁력 4위, 길주로 가로숲 조성, 시민 프로축구단 출범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부천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하철 7호선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생계형 노점상 육성·기업형 노점상 단속이 결실을 보기 시작해 거리가 말끔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차별없고 균형잡힌 성숙한 성장을 이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세수는 줄고 사회복지비는 늘어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전략적 예산배분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강화, 공공일자리 확대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정책토론회, ‘부천시 앱’을 활용한 모바일 대화 등 시민참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유엔(UN) 공공행정대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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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의 최대 과제는 ‘원도심 활력증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이 ‘원도심 활력증진’을 화두로 내세운 이유는 뉴타운 개발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구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김만수시장 인터뷰장면.jpg)
김 시장은 “구도심이 뉴타운 개발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건설경기 불황으로 난관에 부딪혀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행정이 보듬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장실을 보수하고 손길이 닿지 않는 후미진 곳에 화분 하나, 의자 하나 더 만들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정비 △주차장 확충 △공원 조성·리모델링 △보행로 정비 △통학로 안전 확보 △경로당 활성화 등 10대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 부천 북부역 광장조성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을 살려 시끌벅적한 시장 만들기, 마을·사회적기업 확대, 유치원(3세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급식, 부천 미래학교 지정, 학생 1인 1문예교육인 부천아트밸리 사업 확대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 개통, 중앙정부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각종 상 74개 수상, 전국 기초지자체 경쟁력 4위, 길주로 가로숲 조성, 시민 프로축구단 출범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부천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하철 7호선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생계형 노점상 육성·기업형 노점상 단속이 결실을 보기 시작해 거리가 말끔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차별없고 균형잡힌 성숙한 성장을 이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세수는 줄고 사회복지비는 늘어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전략적 예산배분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강화, 공공일자리 확대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정책토론회, ‘부천시 앱’을 활용한 모바일 대화 등 시민참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유엔(UN) 공공행정대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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