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등간 공부차이 - 신학년대비 “방학중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극복을

고등학생 되기전 부터 · 7가지 공부습관 · 맞춰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미리 키워야

지역내일 2013-01-15

지금의 방학 시즌이 끝나면 한달여뒤 신학년이 시작될 것이다.  보통 학부모라면 겨우내 자녀가 과외나 학원서 종일 공부하다왔으니 안심이야 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 한켠에는  `새학기엔 우리아이 성적이 지난해 비해 제대로 향상 될수 있으려나` 기대반 우려반 갖는게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공부를 제대로 잘했다는 궁극적 판단 결과는, 고3 수험생이 돼서 수시 내지 정시치를 무렵에야 비로소 윤곽이 드러나는 법이다. 그때 가서 본인이 희망했던 진로대로 무난히 입시에 성공하려면,  초, 중학생부터 쌓아온 평소 학습역량 및 자발적 의지, 공부습관 등이 얼마큼 형성 되어 있느냐에 따라, 학기 중 못지않게 지금 같은 긴 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냐에 따라,  최후의 승자가 판가름 난다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


그동안 상담을 통해 중학교 우등생이었던 친구가 고등학교에 들어간뒤 열등생으로 바뀐 사례를 자주 접해왔다.  그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중학교와 엄연히 다른 고등학교 공부 차이에 대한 확실한 인식 및 준비 부족’ 때문이라고 본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내신은 중.상위권인데 학습 코치를 해보면 진짜 실력은 별로 못 갖춘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된다.
과목과 분량이 많지 않던 중학시절은 별 기반학습 없이도 머리가 좋거나,  방학은 놀았지만
시험 기간에 벼락치기해서, 또는 사교육 의존한 억지공부 했어도 그럭저럭 버티기가 가능한 공부였다. 하지만 고교 입학 후 수능형 입시 공부에서는 그런 식의 몰아치기 스타일 공부는 당연히 안 통한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성적이 급락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상담   오시는 큰아이가 고1인 학부모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왜 그럴까?  주된 이유는 학습분량이 너무 많고 난이도가 높아 부모가 도와줄 여지가 거의 없는 고교시절에조차도, 학년만 높아졌지
스스로의 필요와 흥미를 갖고 능동적으로 몰입할 줄 하는 즉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자기만의 올바른 학습법, 적극적 학습 습관 등이 여전히 미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념, 원리 이해도 미흡한 채 과외나 학원 같은 수동적 학습에 푹 젖어있다 보니 
어려워진 수업 내용 및  빨라진 진도를 따라 잡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럼, 훗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최상위권 우등생이 되려면(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저학년부터 늦기전에 올바른 공부방법 및 학습자세를 기르기 위해선)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될까?  모범적인 학습 태도 변화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려면 특히 지금같은
중요한 방학시기 어떤 방향으로 지도함이 가장 바람직 할까?


오늘은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방학중 자기주도학습시 가져야 할 『7가지 공부 습관』의 핵심내용을 토대로 조언코자 한다.


첫째, 목표를 명확히 하고 늘 계획을 세워 공부해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같은 단거리 승부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인 만큼,  오랜 시간 장래 목표에 맞는 체계적 계획 수립 하에 똑같은 페이스로 꾸준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이해 위주로 학습해야 한다.  암기 할 때도 이해와 사고의 단계를 거치지 않은 단순암기는 무의미하며 과학적으로도 우리 두뇌의 기억구조상 오래 기억 할수 없다고 한다. 남에게 자신 있고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 때야 말로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셋째, 스스로 능동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공부는 힘들어도 혼자서 고민하고 문제 해결 해보려 애쓰는 과정을 통해 터득해 나갈 때,  가장 기억에 잘 남는 법이다.  끝내 타율적인 공부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학업 성취도 제고는 바라기 어렵다.
넷째, 공부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야 한다.  고등학교 3년간 아니, 결국 12년간 내용을
복습 해야 되는 상황에서 평소 자기만의 꼼꼼한 핵심정리 노트가 없다면,  아마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우를 범할지도 모른다.
다섯째, 암기는 효율과 효과를 따져서 한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결과를 얻는게 효율이고 노력과 상관없이 결과가 좋게 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 공부이다. 역시 과목별 특성에 맞는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 암기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
여섯째, 심화학습을 피해선 안된다.  난이도가 높다는 이유로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면 발전이 없고 우등생자리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  과감히 도전해야 더 큰 성취감을 얻는다.
일곱째,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거시적이고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만이 배운 걸 잊어 버리지 않고 진정 나만의 내면화된 실력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처음 힘들겠지만,  남은 방학기간 시간을 아껴  위의 7가지 학습 습관을 지키려 노력해 보자.   분명 다른 사람 보다 훌륭한 기회를 많이 잡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에듀플렉스 고잔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