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재테크 수단으로 수익형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불황에 재테크수단으로 부동산투자수익과 월 고정수익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원룸임대사업을 권한다. 특히,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은 지방원룸임대를 추천한다. 구미지역은 평균 연령이 26~30세인 젊은 도시로 인구증가율이 높고, 공단지역이라 임대수요층이 많아 임대사업 최고지역으로 손꼽힌다.
임대수요층 구미 투자가치성
원룸은 방이 여러 개이지만 1주택으로 간주된다. 쉽게 말해 아파트 1채를 가지고 임대를 하는 것과 똑같은 셈이다. 안정적인 투자와 고정적인 월 수익으로 재테크 방법 중 하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원룸임대사업은 주로 공단지역이나 대학, 지방을 많이 선호한다. 이에 구미지역은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전국1위 원룸매매와 수익률을 자랑하는 구미1공인중개사 배정호 전무는 “구미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평균연령 33.5세로 원룸임대를 원하는 임대수요층이 많아 원룸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는 현재 1~4단지에 삼성전자, 삼성카메라 등 삼성계열,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실트론, LS전선 등 LG계열, 도레이 첨단소재, 농심, 웅진캐미칼, STX 등 2천2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5단지도 현재 조성 중에 있다. 배 전무는 “2014년쯤엔 국가산업단지 3966만9421m² (1200만평)시대, 공단근로자수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구미가 원룸임대사업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연 평균 수익률 10~20% 기대
구미의 원룸임대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수익률. “수도권의 수익률이 6~10%정도라면 구미는 10~15%로 은행이자의 2~3배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배 전무는 조언했다. 또 “임대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원룸부지 부족과 건축비 상승 등으로 지가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미 원룸의 90%는 타지인 소유하고 있다. 이는 그 만큼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지만 타지에서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택관리사자격을 보유한 주택관리업체와 부동산이 협조하여 임대, 보수, 퇴실, 청소, 관리 등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관리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배 전무는 “직장은퇴 후 노후설계, 저금리시대 제테크의 수단으로 구미원룸임대사업의 인기가 높다”며 “구미는 원룸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1공인중개사는 원룸매매 외에도 상가, 아파트, 공장, 토지 등 임대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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