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민원처리실태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정리했다.
광진구는 '2012년 민원처리실태 자체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총 4586건의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접수된 생활불편 민원은 전년대비 844건(18.4%) 증가한 총 4592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458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월평균 382건, 하루 평균 13건에 해당한다.
주요 민원처리 내역은 △노점상·주정차·도로굴착·치수방재 등 건설교통 분야 민원이 1452건(33%) △주택·건축공사 분쟁(일조·조망권 침해, 사생활 침해, 경계 분쟁, 소음 등), 재개발·재건축 관련 집단분쟁 등 도시관리 분야 민원이 1374건(31%), △보건복지 분야 민원 920건(20%), △그 외 기타 민원(방범용 CCTV설치 등) 846건(16%) 순으로 처리된 걸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분석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전 부서에 전파·공유하고 앞으로 특이민원 관리시스템, 책임관리제 등 민원관리제도에 활용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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