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 한퇴마을 야산 토석채취 개발사업 인허가 심의가 또 다시 보류됐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최된 지방산지관리위원회(이하 산지위)는 ㈜덕연토건이 제출한 ‘경남 통영시 도산면 관덕리 토석채취 허가 신청’에 대해 ‘심의 보류’판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렸던 심의에서도 ''심의 보류''했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업계획, 인근 주민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며 "보류 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재심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언제쯤이 될지는 미지수다"고 밝혔다.
한편, 한퇴마을 토석채취 반대 주민대책위(위원장 이성순)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4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석채취 신청을 허가하지말 것을 촉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