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展을 개최한다. 세계의 유명 문화유적지, 유럽 도시철도 디오라마(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든 것), 세계의 범선과 철도모형박물관 등의 미니어처 모형 전시.
세계 문화유적 미니어처는 정확한 비례는 물론 흙점토를 이용해 질감까지 살려 거석상, 자유의 여신상, 피사의 사탑, 피라미드, 독도 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로마 콜로세움 미니어처는 제작기간만 10개월이 걸린 작품으로 현존하는 콜로세움을 그대로 복원한 세계 최초의 작품이다.
또한 유럽 도시철도 모형은 유럽의 기차마을을 전시장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정교하고 생생하다. 유럽 도시철도 디오라마와 함께 세계 유명 기차들의 모형을 시대별로 전시한 철도모형박물관 코너에서는 기차의 발전과정과 역사를 한눈에 감상하며 배울 수 있다. 총 30여점의 정교함이 살아있는 범선 모형은 자체로도 볼거리지만, 범선이 활동했던 당시의 시대상까지 알 수 있어 아이들이 세계 역사를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전시의 모든 전시물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됐다. 모형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모든 작품에는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독도만들기, 에펠탑만들기 등 직접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는, 작지만 큰 세상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기간 12월22(토)~13년3월3일(일)
오전10시~오후6시(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
관람료 일반1만원/단체(20인이상)8천원
문의 031-481-409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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