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키 작은 이유 코에 있었네

지역내일 2012-12-28

김상준(43세) 씨는 지난 가족모임에 아들의 키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조카들과 아들의 키를 재보았는데, 아들이 형제 자녀들 중에서 키가 제일 작은 것이었다.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 아들이었기에 염려돼 한의원을 찾았는데, 예상 밖에도 원인은 코에 있었다고 한다.


아이 발목 잡는 코 질환
예전에도 외모가 중시되었지만 오늘날은 특히나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다. 특히 키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있어 큰 외모 고민 중 하나다.
그런데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라면 성장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코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 콧속 점막이 부어오르거나 콧물이 가득 차게 되면 숨길 역할을 해야 하는 콧속의 빈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결국 뇌로 유입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하루 종일 멍한 느낌이 들게 된다.
또한 코 호흡이 불편해 자꾸 입을 벌려 숨을 쉬게 되면서 식욕저하가 일어나고 밤에 숙면도 방해하여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공부에도 때가 있듯, 치료에도 때가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청소년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바쁜 학업 때문에 잠깐 증상만 완화되면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기는 성장이 서서히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학습의 시기이기도 하다.
비염·축농증 같은 코 질환을 안고서는 학업과 성장을 순탄하게 이어갈 수 없다. 코 구조의 발달이 끝난 후에는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되므로, 앞으로의 성장과 공부를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생을 사계절에 비유한다면 아이들은 아직 봄에 해당한다. 그만큼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완성된 신체 구조와 지식은 아이들의 일생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성인이 되면 성장이 멈추게 되므로, 자랄 수 있을 때 힘껏 잘 자라게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감기를 자주 앓거나 비염·축농증 등 코 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질환에 시달리는 동안 성장하는 시간을 빼앗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 성인과 달리 아이들의 코 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면역 강화→비염 치료→성장’이라는 단계를 생각해서 치료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치료에 있어 ‘때’를 놓치지 않도록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조용준 원장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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