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예비 고1 영어 어드바이스
고1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대입이 90% 결정된다. 영어도 이번 겨울방학이 가장 중요하다. 방학 중 문법을 완성하거나 단어를 완성하든 한 가지를 끝내는 것도 바람직하겠지만, 기왕이면 단어와 문법을 다지고 독해와 듣기까지 영어를 제대로 완성해야 한다. 그리고 긴 겨울방학이 1년 중 단 한 번의 기회이다.
SKY 이상의 대학을 가려면 힘들어도 이겨내야 한다. 수학 공부도 많이 해야 되는데 시간이 나겠냐며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시간을 짜내서 해야 한다. 또한 많은 시간을 공들여 공부를 하게할 때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재미있게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독해는 쉬운 것을 통해 재미와 속독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하자. 번갈아 어려운 독해로 어휘와 문법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한다. 이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이제 듣기 말하기가 수능과 NEAT 시험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학생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소홀하게 되기 쉬우니 우선 듣기를 꾸준히 관리 및 체크를 해주어야 한다. 끝으로 2월 고교 반편성고사부터 우수한 성적이 나오도록 보살펴야한다.
둘째, 고3 영어 어드바이스
예비고3은 수시로 가느냐, 정시로 가느냐에 따라 중점이 내신이냐 수능이냐로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겨울방학에는 누구나 수능에 중점을 두게 된다. A형, B형으로 바뀐다 해도 수년간 EBS에서 듣기는 거의 다 출제 되었고, 독해는 절반이 EBS에서 같은 지문이 나오니 EBS수능특강교재가 출간되는 즉시 반복 숙지를 시켜야 한다.
그런데 학부모들이 모르는 한 가지는 EBS에서 70%가 출제되는 만큼 EBS 교재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시중 수능영어수험서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편에 속한다.) 특히 이번 바뀐 B형은 상위권 학생이 아니면 처음부터 학습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책이 나오는 1월 말까지 어휘와 독해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먼저 기초실력을 착실히 닦아 교재가 나오는 즉시 공부할 때 지장이 없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희망적인 것은 같은 지문이 나오니 이젠 2학년 말까지 4~5등급이 나왔던 학생이라도 지금부터 정신 차려 철저히 학습을 하면 2등급은 보장이 된다.
1등급이 나오는 상위권 학생은 단 한 개라도 틀리면 금년 언어영역처럼 2등급도 될 수 있으니 아무리 자신이 있더라도 이번 방학 때 다지고 또 다질 필요가 있다 .
장필립 교수
필립스영어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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