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입시에서는 무엇보다도 내신이 1순위이다. 과학고 및 영재고는 수학, 과학내신 최소 상위 1.0%내 들어야하고 외고는 영어성적 나쁘면 2단계 응시조차 힘들어진다. 내신성적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독서나 봉사ㆍ체험활동도 긴 호흡을 갖고 미리 미리 일정표에 따라 자신의 학업진행 사항을 점검해 간다면 꿈에 그리던 특목고 진학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외고 입시 핵심은 영어 내신의 철저한 관리
외고 입시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실시됐고 선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는 영어 내신 등급과 서류, 면접, 학과별 지원 상황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과별 지원상황과 영어 내신 합격선, 면접내용 등을 중심으로 직전 연도 입시에 대한 분석을 꼼꼼히 해야 한다. 서류 비중도 늘어난 만큼 학업계획과 지원동기 부분에 집중해 서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며 1단계 선발인원 비율이 늘어날수록 합격에서 영어 내신보다 서류와 면접에 대한 비중이 커진다. 영어 내신이 비슷한 상황에서 서류 비중은 더욱 크기 때문에 2014학년도 외고 지원자 가운데 전년도 1단계 합격자보다 영어 내신이 유사하거나 낮은 학생이라면 학업계획서와 지원 동기에 집중해 서류를 충실히 준비해야 하고 면접을 대비해 전년도 학교별 면접 문항을 체크해보고 면접관들이 물어볼 만한 내용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과학고 가려면 수학ㆍ과학 내신 상위 1%
작년부터 자기주도적 학습전형으로 전형방법이 단일화 되었다. 수학, 과학의 내신성적과 제출서류(자기개발계획서)로 평가해 1단계로 1.5~2배수를 뽑고, 2단계로 입학 담당관이 지원자의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면접, 지원 학교에서 실시하는 소집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내신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수학·과학 상위 3%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과학창의성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상위 5%, 자기주도학습전형 합격선이 상위 3%였는데 자기주도학습전형만 실시되면 이정도 합격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관련한 면접에서는 2~3명의 면접관이 10분간 4~5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해당 질문 유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질문은 주로 자신이 수행했던 과제에 대한 내용이나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향후 계획 등이 꼽히고 있다.
따라서 과학고 입시를 위해서는 학교 내신 가운데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최소한 상위 1~1.5%에 들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허브에듀
김애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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