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관광열차가 달린다

7개 기관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 구축 업무협약 체결

지역내일 2013-02-15 (수정 2013-02-15 오전 8:27:35)





백두대간 순환관광열차는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표현했다.



 순환관광열차 내부




협곡관광광차는 백두대간의 대표 상징물인 아기 백호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관광열차 사업이 3월부터 시작된다.
강원도 산림청 충청북도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주)강원랜드는 지난 6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중부내륙권(강원 충북 경북권) 철도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운행 및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강원도는 정차역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숙박시설?먹거리 및 연계교통망 등 인프라를 조성하며,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홍보지원, (주)강원랜드는 관광인프라 지원, 산림청은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 보존 지원을 담당 등 각 분야별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통해서 올해 3월경 출시되는 신개념의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순환형 및 협곡형)와 연계해 관광인프라 구축,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내?외 홍보활동, 국내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백두대간의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력으로 중부내륙권을 ‘글로벌 철도관광 1번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강원도 최광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는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각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관광상품이 만들어 진다면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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