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더욱 의미 있게 하는 공연 두 편

크리스마스, 경건하거나 혹은 즐겁거나

지역내일 2012-12-16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풍성한 크리스마스 기념 음악회가 줄을 잇는다. 그중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음악회는 단연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캐롤에 오페라와 뮤지컬 요소를 더한 복합문화예술 콘텐츠로 12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 25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전주 원주 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을 올린다. 



*17일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기예수의 탄생, 가슴 뭉클한 동화 이야기와 성탄 메시지, 우리 귀에 익숙한 캐롤을 함께 준비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다. 문의 : 1899-2199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 내한공연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로 호평 받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최정상 솔리스트들을 포함한 24명 소년들이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선보인다.
성탄과 연말을 맞아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럴은 물론,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크로스오버 팝,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 등 성가곡, 세계 각국의 민요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천상의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 042-281-1137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7일(월) 오후 7시 30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내한공연’은 21일(금) 오후 8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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