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주변에서 스토리텔링수학, 사고력수학 배울 수 있는 곳

2013년 개정되는 초등학교 수학, ‘똑’ 소리 나게 준비하기

지역내일 2013-02-04

 “큰 아들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사실 초등학교 입학 준비만큼은 정말 잘 시키고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수학이 가장 걱정입니다. 내년부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과서도 바뀌고 서술형, 논술형 등 문장제 문제 비중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많네요. 사고력 교재를 풀어볼까, 학원을 보내볼까? 그렇게 저렇게 시간만 잡아먹고 있습니다.”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가 교육 카페에 올린 글이다. 최근 ‘스토리텔링’ 수학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많은 엄마들이 스토리텔링수학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그 증거는 서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수학과 더불어 사고력수학 코너가 가장 분비기 때문. 이처럼 모든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2013년 개정되는 초등학교 수학,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스토리텔링 수학? 사고력 수학?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수학 교과서가 도입된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교과서를 미리 볼 수가 없어 궁금증만 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솔영재교육 미래GT아카데미 목동캠퍼스 장선주 부원장은 “초등 저학년에서 스토리텔링수학과 사고력수학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스토리텔링수학은 연산위주의 학습, 암기식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수학 문제를 실생활에 접목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라 소개한다. 지홀릭 하현욱 원장은 “교육과정이 개편되어도 본질은 똑같다”고 강조한다. “수학 공부가 연산에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 왜 배우는지 어떤 상황에서 적용이 되는지 공부한 적이 없었다”며 “사고력 수학은 수학의 근본으로 돌아가 원리탐구에 중점을 두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활용한 것인지에 대한 수학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 덧붙인다.
그렇다고 수학이 어려워지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학을 배워서 뭐해요, 열심히 공부해도 사회에 나가서는 쓸모가 하나도 없는데…”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생활 속 사례와 체험, 수학과 관련된 각종 이야기로 수학 교과서가 채워진다. 여기에 문제 풀이 중심보다는 배경지식 중심의 교육을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초등학교 2학년에 나오는 길이재기 단원을 살펴보자. 임금님이 생일날 입을 옷을 만들기 위해 재단에 나섰다. 임금님 옷의 길이를 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임금님이 생일선물로 받은 열쇠 길이도 어림잡아본다. 발길이도 직접 재본다. 자연스럽게 길이를 재는 단위인 ''㎝''를 알게 되고,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된다.'' 장 부원장은 “삽화와 사진이 많고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동화책처럼 보여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학습 내용과 관련이 있는 소재나 이야기를 연계해 개념을 익히는 것”이라 전한다. 하 원장은 “스토리텔링수학을 단지 흥미 위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단지 문제풀이 능력만 신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지식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모든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능력이나 의사소통, 창의성, 통합성 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학교수업도 사고력을 키워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평가에 있어서도 생각하는 힘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수학과 사고력수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스토리텔링수학은 말 그대로 수학에 스토리가 더해져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넓이를 확장하는 것이라면 사고력수학은 수학의 깊이를 더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도록 하는 사고의 폭을 확장하는 것”이라 소개한다. 즉, 스토리텔링수학은 수학의 넓이를 더해주는 것이고 사고력수학은 수학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럼, 연산은 어떻게?
스토리텔링수학이나 사고력 수학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그럼 연산은 안 해도 되나요?” “지금 하고 있는 연산 위주의 학습지는 끊어야 할까요?” 라고 문의를 하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계산기는 일부 사용이 허용될 뿐 초등 수학은 연산이 가장 기본이다. 하 원장은 “계산기가 허용되더라도 연산을 많이 풀어봐야 직관적 수 감각이 형성된다. 수학학습의 목표가 너무 연산에 치중해서 사고력 신장에 좀 더 신경 쓴다는 것이지 연산이 필요 없다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연산은 기본, 개정된 교육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 부원장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제는 진도 위주 선행학습에서 벗어나 ‘수학 관련 독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수학뿐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앞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배경지식이기 때문에 수학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사고력과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우리 동네 스토리텔링수학 및 사고력수학 수업하는 곳은 어디?
그렇다면 우리 동네에서 찾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수학 및 사고력수학 수업하는 곳은 어디일까? 

휴브레인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아이가 수학의 주체가 되어 오감을 활용한 학습을 가능하도록 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습방법의 선두주자다. 초등 스토리텔링반부터 고등 수리논술까지 가능하다. 목동캠퍼스: 우성에펠스타운 9층(2062-2626), 양천센트럴캠퍼스: 센트럴프라자 11층(2062-1088)
거산학원 
사고력을 향상시켜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거산학원’ 지난 2009년 개원 이후 짧은 시간 내에 창의 사고력 중심학원, 영재입시전문학원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초등 사고력반부터 고등 수리논술까지 가능하다. 월촌초등학교 앞 1566-6690
영재체험수학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교구를 이용한 수업을 통해 중학교 과정까지의 기하, 도형, 분수 등을 2년 과정으로 끝낸다. 5명 단위의 소수로 수업하며 조작, 체험, 토론형 수업으로 문제해결력을 상승시킨다. 매주 설명회를 연다. 현대프라자 3층, 2646-8090
지홀릭 
올림피아드와 영재고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재전문학원으로 알려진 지홀릭은 초등 3학년부터 사고력 중심의 교과반이 진행된다. 학년에 상관없이 무학년으로 실력에 의해 반이 나누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동가든스위트 2층, 2644-1720
한솔영재교육 미래GT아카데미 
튼튼한 기초공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래GT아카데미는 자신있게 개발한 브레인+수학으로 교과수학과 사고력수학을 결합시켜 교과 진도와 영재원 대비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종합수학프로그램이다. 대상: 초등학생 중등 이상은 특목고 대비반이다. 우성에펠타운 2층, 2654-5350
와이즈만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창의수학의 선두주자 와이즈만은 사고력 수학을 기본으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논리성과 창의력 아이디어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유치원생은 와이키즈에서 사고력수업이 가능하다. 초1부터 중학교 반까지 구성되어 있다. 광장상가 9층, 2648-2386
CMS 
퍼즐과 게임, 토론과 활동이 포함된 400여 개의 수학 관련 주제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주는 CMS 사고력수학은 소크라테스식 발문법에 기초한 발견학습으로 사고의 확장을 마련한다. 7세부터 초등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센트럴프라자 3층, 2647-1288
씨매스 
즐겁고 신나는 체험활동으로 수학적 원리를 깨닫는 씨매스 수학은 자기주도적 탐구, 체험, 토론, 발표수업으로 창의력을 키운다.  7세부터 초등3학년까지는 사고력수학, 초4부터 고등까지는 AP과정으로 심화수업을 한다. 글로리파크 3층(2653-8966)/ 리더스빌딩 건물 3층(2644-7471)
소마에듀 
‘소마큐브’로부터 파생된 수학적 이미지를 근간으로 하는 소마에듀는 수학을 처음 접하는 단계에서 부터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수학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든다. 6세부터 초등과정까지 맞춤식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센트럴프라자 10층, 2650-8208 

도움말: 미래GT아카데미 목동캠퍼스 장선주 부원장
        지홀릭수학학원 하현욱 원장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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