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 급식센터 개소를 앞두고 ‘학교급식지원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센터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3월부터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해 왔는데, 설립배경은 로컬푸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우선 공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자는 취지다.
남구는 센터 개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과 GMO, 트랜스지방, MSG 등 화학첨가물이 없는 친환경 가공품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관련 조례개정 작업을 센터 개소 전에 마칠 방침이다.
또한 2월 하순경 양과동에 지원센터 사무실과 식재료보관 저온저장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며, 주문ㆍ배송 관리시스템도 이미 구축해 놓은 상태다.
지역 농민 및 생산자 단체들에서는 학교에 식재료가 공급이 개시되는 시기에 맞춰 현재 친환경 농산물도 재배 중에 있다.
학교급식센터가 개소되면 3월부터 관내 초ㆍ중ㆍ특수학교 38개교에 친환경 식재료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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