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예산 1조8천억원..복지 32% 등 삶의 질 향상 주력

교통수송 10%, 문화관광 9% 등 경제`문화도 통 큰 투자

지역내일 2013-01-29
수원시는 올해 총 예산 1조8004억원을 사회복지 분야 4337억원(32.8%), 수송교통 분야 1320억원(10.0%), 문화관광 분야 1289억원(9.7%) 등에 투자,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 총예산 규모 1조원을 돌파한 지 10년만에 80%가 증가한 1조8000억원 대로 성장하는 등 예산 규모에서도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에 보육료 등 영유아 사업 1481억원, 노인청소년 사업 1011억원, 장애인 사업 374억원,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 341억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올해 장안구 조원동, 권선구 세류동, 천천동, 팔달구 우만동 등 4곳에 공공도서관 건립비 123억원을 배정해 인문학 도시의 기초를 다진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행궁 2단계 복원사업에도 173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에는 프로야구 10구단이 사용할 수원야구장 증축에 290억원을 쓰고 수원시 제2체육관 건립에 108억원, 생태도시테마공원 확충에 99억원 등을, 시민 편익과 관련된 △수송교통 분야에서는 수원역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에 58억원을 투입하고 광교산 자전거도로 정비에 20억원, 수인선 복선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사업에는 분담금 75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참여한다.
이밖에 팔달구 주민 숙원사업인 팔달구 청사 건립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배정해 속도를 내게 했고 학교 시설 노후 문제를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 명목의 교육기관 보조금 165억원도 책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 3175억원에 이르던 지방 채무를 긴축재정을 통해 지난해 말 640억원으로 감소시키며 현안사업 투자에 유연성을 구축했다. 수원시 지방채무는 총예산 대비 3.9%로 인근 용인, 성남, 고양, 안양시 등의 부채비율 10∼40%를 크게 밑돌고 있다.
또 올해 수원야구장 증축공사비 가운데 국비 37억원, 도비 80억원을 받는 등 국비와 도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500여억 원 증가한 3558억원을 이끌어내 국`도비 확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했다”며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