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총 예산 1조8004억원을 사회복지 분야 4337억원(32.8%), 수송교통 분야 1320억원(10.0%), 문화관광 분야 1289억원(9.7%) 등에 투자,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 총예산 규모 1조원을 돌파한 지 10년만에 80%가 증가한 1조8000억원 대로 성장하는 등 예산 규모에서도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에 보육료 등 영유아 사업 1481억원, 노인청소년 사업 1011억원, 장애인 사업 374억원,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 341억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올해 장안구 조원동, 권선구 세류동, 천천동, 팔달구 우만동 등 4곳에 공공도서관 건립비 123억원을 배정해 인문학 도시의 기초를 다진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행궁 2단계 복원사업에도 173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에는 프로야구 10구단이 사용할 수원야구장 증축에 290억원을 쓰고 수원시 제2체육관 건립에 108억원, 생태도시테마공원 확충에 99억원 등을, 시민 편익과 관련된 △수송교통 분야에서는 수원역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에 58억원을 투입하고 광교산 자전거도로 정비에 20억원, 수인선 복선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사업에는 분담금 75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참여한다.
이밖에 팔달구 주민 숙원사업인 팔달구 청사 건립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배정해 속도를 내게 했고 학교 시설 노후 문제를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 명목의 교육기관 보조금 165억원도 책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 3175억원에 이르던 지방 채무를 긴축재정을 통해 지난해 말 640억원으로 감소시키며 현안사업 투자에 유연성을 구축했다. 수원시 지방채무는 총예산 대비 3.9%로 인근 용인, 성남, 고양, 안양시 등의 부채비율 10∼40%를 크게 밑돌고 있다.
또 올해 수원야구장 증축공사비 가운데 국비 37억원, 도비 80억원을 받는 등 국비와 도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500여억 원 증가한 3558억원을 이끌어내 국`도비 확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했다”며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수원시는 지난 2003년 총예산 규모 1조원을 돌파한 지 10년만에 80%가 증가한 1조8000억원 대로 성장하는 등 예산 규모에서도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에 보육료 등 영유아 사업 1481억원, 노인청소년 사업 1011억원, 장애인 사업 374억원,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 341억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올해 장안구 조원동, 권선구 세류동, 천천동, 팔달구 우만동 등 4곳에 공공도서관 건립비 123억원을 배정해 인문학 도시의 기초를 다진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행궁 2단계 복원사업에도 173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에는 프로야구 10구단이 사용할 수원야구장 증축에 290억원을 쓰고 수원시 제2체육관 건립에 108억원, 생태도시테마공원 확충에 99억원 등을, 시민 편익과 관련된 △수송교통 분야에서는 수원역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에 58억원을 투입하고 광교산 자전거도로 정비에 20억원, 수인선 복선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사업에는 분담금 75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참여한다.
이밖에 팔달구 주민 숙원사업인 팔달구 청사 건립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배정해 속도를 내게 했고 학교 시설 노후 문제를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 명목의 교육기관 보조금 165억원도 책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 3175억원에 이르던 지방 채무를 긴축재정을 통해 지난해 말 640억원으로 감소시키며 현안사업 투자에 유연성을 구축했다. 수원시 지방채무는 총예산 대비 3.9%로 인근 용인, 성남, 고양, 안양시 등의 부채비율 10∼40%를 크게 밑돌고 있다.
또 올해 수원야구장 증축공사비 가운데 국비 37억원, 도비 80억원을 받는 등 국비와 도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500여억 원 증가한 3558억원을 이끌어내 국`도비 확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했다”며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