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 임명했다. 이 전 소장은 앞으로 법학전문대에서 헌법과 헌법재판, 민·형사 재판 등을 가르친다.
법조인이 나아가야 할 길과 법조 윤리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전북 임실 출신인 그는 2007년부터 6년간 헌재를 이끌며 기본권 보장의 보루인 헌재의 신뢰성과 위상을 확고하게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국내 법조계 최고 선임자로 누구보다 국민을 사랑했던 참된 법조인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평생 올곧은 법조인으로 살아온 아름다운 삶의 자취를 우리 학생들에게 많이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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