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부터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고 어려운 유형에 가산점을 부여함에 따라 과목별 난이도가 높은 B형으로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경우 A, B형 수준별 시험으로 치른다. A형은 쉬운 유형, B형은 어려운 유형이다. 주요 대학들은 영어의 경우 계열과 상관없이 어려운 B형을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B형, 자연계열은 수학 B형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주요 대학들이 영어는 모두 B형, 그리고 국어와 수학 한 과목에서 B형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수능 A ,B형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에는 B형에 가산점을 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A, B형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가 오히려 대학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A형을 응시하도록 지정한 대학은 B형을 응시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으니 B형 응시자가 A형 대학을 붙어놓고 기다리자는 식의 안전지원을 할 수 없다. 때문에 착실하게 A형을 선택하여 공부한 학생에게는 합격의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위해 A, B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체능계열 위주 대학별 수능 A / B형 가산 점 현황>
-언어영역 B형 선택 시 가산 점 현황-
1~5% : 경희대, 수원대, 한세대, 협성대, 가천대 등
6~10% : 홍익대(서울), 홍익대(충남), 건국대(충북),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서울), 상명대(충남), 서울여대, 숭실대, 용인대, 남서울대 등
11~15%: 한성대, 한경대 등
16~20%: 충북대, 호남대 등
-외국어영역 B형 선택 시 가산 점 현황-
1~5% : 인천대, 한세대, 배재대, 대진대, 한신대
6~10% : 명지대, 상명대(서울), 건국대(충북), 수원대, 협성대, 용인대, 숭실대, 가천대 등
11~15%: 경희대, 단국대(충남), 상명대(충남, 한성대 등
16~20%: 동덕여대, 서울여대, 원광대, 전주대, 충북대 등
-수리영역 B형 선택 시 가산 점 현황-
1~5% : 건국대(충북), 협성대, 배재대, 한신대
6~10% : 동덕여대, 상명대(서울), 서울여대, 용인대 등
11~15%: 원광대, 한서대, 전주대 등
박민 강사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904-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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