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 - 작업의 정석

연애 고수 남녀의 밀당 연애사

무대 위 관객 참여로 관객 호응도 높여

지역내일 2013-01-29 (수정 2013-01-29 오후 9:37:04)




일시 : 2013년 1월 17일(목)∼2월 17일(일)
           화∼금 8시/ 토요일 4시, 7시/ 일 3시, 6시
장소 : 대전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
관람료 : 3만원
문의 : 1599-9210(아신아트컴퍼니)


시대의 바람둥이이자 작업의 고수인 서민준, 앙큼하게 어장을 관리하며 콧대를 높이는 한지원, 두 남녀의 만남을 통해 유쾌한 밀당 연애사가 시작된다.
2005년 개봉한 영화<작업의 정석>을 원작으로 한 연극<작업의 정석>이 대전에 상륙했다.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 난 선수’라고 말하는 두 남녀의 연애관이 ‘그게 사랑’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 속에 유쾌한 웃음과 섬세한 연애 기술이 제시된다. 더블캐스팅 된 임성언, 권민, 유건우, 황선화 등의 신선한 매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1인 7역, 1인 11역으로 등장하는 멀티걸, 멀티맨의 개그감이 극 전반에 고르게 배치돼 극에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극 중간 중간 관객을 무대 위에 등장시키거나 극에 개입시키면서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 영화와 차별화되는 연극<작업의 정석>의 강점이다.
극에는 무수한 연애작업의 기술이 등장한다. 만나는 시간 설정, 식사 후 계산의 기술, 자연스런 키스를 나누는 방법 등. 그러나 사랑에 빠지면서 그들은 알게 된다. 세상 모든 남자와 여자가 다 똑같지 않다는 것과 그래서 매뉴얼화 할 수 없다는 것을. 네이버 지식인도 말해 줄 수 없는 진실을 연극<작업의 정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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