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의 국제스포츠대회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화가 23일 충북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4시 10분에 청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한 성화는 20분간 주민, 학생, 공무원, 경찰 등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도청에 도착해 도청 광장에서 40분 동안 성화맞이 환영행사가 열렸다.
환영행사에는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화봉송 주자대표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성화를 인계하는 것을 시작으로환영사와 경찰 주자대표 이완 발렌타인(북아일랜), 스페셜올림픽선수 주자대표 토마스 반데르 루그트(뉴질랜드)의 답사 후 서로간의 기념품 교환으로 이어졌다.
또한 충주 숭덕재활원 ‘해피 두드림’의 난타와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를 환영하였으며 충북을 알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 열리는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관람을 위해 다시 한 번 충북을 방문해주시길 기대하며,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환영행사가 끝나고 효성병원까지 봉송된 성화는 다음 행선지(경북 안동)를 향해 출발하였으며, 성화는 2개 루트로 나누어 전국을 돌며 오는 28일 대회가 열리는 평창에 도착한다.
한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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