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으로 나눔 기부, 모든 사람에게 기회제공 하고 싶어
음악은 늘 꿈을 꿔야 하고, 꿈을 꾸는 예술가들의 힘으로 예술이 발전한다. 사회가 아무리 각박해진다고 해도 아름다움의 힘은, 또 마음속에 남겨진 감동은 삶을 뿌리부터 싱싱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광장음악회를 이끌고 있는 정찬경 교수의 말이다.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일반인에게 가까이 다가가 진정한 생활 속 문화로 자리잡는 데 큰 힘을 쏟은 정찬경교수가 이번에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성악교실을 운영한다.
악보도 볼 줄 모르고 노래라는 단어만 나오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분들이라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 특히 성악을 배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거나 고가의 레슨비 부담이 컸던 분들, 자신감이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성악교실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정찬경 교수는 “성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로써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을 개발하여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여유롭게 누리기 위해 성악동아리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지도는 정찬경 교수님이 직접하며 원활하고 지속적인 강의를 위해 학기제로 운영된다. 발성법에서 가곡을 한 곡씩 배우는 시간을 갖고 공개레슨을 통해 쉽게 도전이 가능한 음악으로 태어나고자 한다.
2013년 2월 4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첫 수업을 시작한다. 강의 시간은 두 시간 정도로 이루어질 계획이고 강의 장소는 금동 치과나눔 공동체건물 3층이다. 노래를 좋아하고 즐겨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노래 부르는 것이 생소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들이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첫 발을 들여놓은 순간 노래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010-3602-8071(박방원)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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