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주차 강원도소식

강원도, 외국인 관광객 15% 증가

지역내일 2013-01-21

제목 : 강원도, 외국인 관광객 15% 증가
부제 : 전체 관광객도 9천만명 눈 앞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내외국인 관광객도 9000만명을 눈앞에 뒀다.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남이섬 등 한류관광지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대비 19%포인트 증가한 186만명이 도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증가는 경춘선 ‘한류관광열차’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등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강원도는 또 지난해 국도립공원 등 340개소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8623만명 대비 299만명(3.5%포인트)이 늘어난 8922만명이 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으로 춘천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고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취소했던 화천산천어축제 등 겨울축제, 해맞이 행사를 재개한 게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선군 화암관광지 등 체험관광지 활성화와 이른 한파로 예년보다 일찍 스키장 문을 연 것도 주요 원인으로 풀이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전체 18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이 증가한 반면 5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홍천 등 수도권 인근지역은 교통망 개선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여름 피서 패턴 변화로 강릉 동해 등 해수욕장이 있는 관광지는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곳곳에서 개최하는 각종 지역축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국내외 관광설명회 개최 등 전략적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며 “양양∼상하이 노선 취항을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 관광상품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주제> 강원도 전역 30분 내 고속도로 진입 이루겠다
강원도가 지난 18일 ‘지방도사업 관계자회의’를 관계공무원과 현장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와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60% 조기집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2013년도 도에서 추진하는 지방도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4개소에 436억원, 지방도 16개소에 500억원 등 총 20개소에 936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장은 올해 말 개통이 가능한 구간과 연결도로 및 교통애로 구간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우선적으로 개통하는 단계시공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남춘천IC 접근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70호선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동산면 군자리까지 12.18km 전 구간이 작년 말까지 4차로로 완전 개통되었으며, 굴곡부 및 동절기 결빙으로 통행이 어려운 영월 와석재 구간도 상반기에 완전 개통된다.
남동진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도내 지방도 노선 중 사리도 및 미개통구간 확?포장, 주요 고갯길 터널화, 선형불량 구간 개량사업 등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산재되어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내 어디서나 30분 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지방도로망 조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목 : 강원도 2012년 특별교부세 684억원 확보 
강원도가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가 최종 684억원이라고 밝혔다.
지역현안 해결에 509억원, 재해대책예방에 175억원이 지원되었으며 전년에 비해 대규모 재해 미발생으로 재해수요는 일부 감소했다. 주요 지원사업내역을 보면 북한강 자전거길 조성 36억, 고성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신축 20억, 동계스페셜경기대회 시설정비 15억, 폭설피해대비 제설대책비 10억 등이다.
강원도는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중단 이후 침체된 고성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고성지역의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개발계획수립 논의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제> 강원도 양봉브랜드 추진
강원도 양봉꿀은 품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농가조직화 없이 개별 농가별로 벌꿀 생산 판매가 이루어져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사)한국양봉협회강원도지회와 함께 강원양봉 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양봉산업은 1061농가에서 11만1345군을 사육하고 약 3897톤의 벌꿀을 생산하고 있으나 생산된 꿀이 통일된 브랜드 없이 농협, 양봉조합에 납품되거나 개별 판매하고 있어 부가가치 극대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강원양봉브랜드 사업이 추진되면 강원양봉브랜드 참여를 희망하는 양봉농가가 (사)한국양봉협회강원도지회와 약정을 체결하고 양봉꿀 생산을 통일하고 강원양봉브랜드로 최종 유통하게 된다.
강원도는 브랜드디자인 벌꿀용기 및 제품 포장재, 벌꿀 품질검사비 등 표준화된 사양 관리와 균일한 제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자동채밀기, 화분 건조 시설, 벌통 교체, 자동탈봉기, 꿀 자동 펌프, 수매용 드럼통 면역증강제 등 11개 사업에 16억7천만원을 양봉농가에 지원한다.


제목>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부제> 융자규모 확대, 창업 및 취약기업(여성?장애인기업) 우대
강원도는 2013년도 도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총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강원도 중기자금은 도내 기업의 은행대출에 대한 이차보전(높은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자의 일정 부분을 강원도가 분담) 지원 자금으로 사용목적에 따라 경영안정 지원 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자금, 특수 목적 자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전년대비 지원규모 증액, 취약기업 우대, 우수기업 우대 등 많은 부분을 확대 지원한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자금을 전년 대비 6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100억원 증액하고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한도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1억원 증액한다. 이밖에도 마을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한도 2억원 증액, 백년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한도 3억원 증액과 더불어 창업후 1년 이내 기업이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업초기지원자금’, ‘기술혁신지원자금’ 등이 신설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해당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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