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만난사람-카페붐 운영 안미경씨

“소규모로 주부가 운영하기에 좋아요”

지역내일 2013-01-19

커피전문점은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선호 아이템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아이템이다.
마산 신포동 새롬 미리내 아파트 상가에서 ‘카페붐’을 운영하는 안미경씨 또한 이런 추세에 맞춰 카페를 창업했다. 
안씨는 3년간 운영하던 인테리어 사업을 과감하게 접고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쇼콜라&창업반 과정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부족한 커피공부를 위해 학원과 개인레슨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했다.
“공사를 진행하다보면 고객과의 마찰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어요. 하지만 커피 전문점은 마진은 작아도 마음이 편해요. 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대접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소규모로 주부가 운영하기에는 좋아요.
 커피는 매일 조금씩 구입해서 최대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려고 해요. 볶은 커피를 오래두고 사용하면 커피 특유의 향이 없어지거든요.”
26평 아담한 공간 구석구석에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주인을 닮아 있다. 
기본 커피 외에도 즉석에서 반죽해 만든 바삭한 와플, 대추를 끓여 체에 내린 대추차, 수제로 만든 쌍화차, 유자차도 있다. 또 저녁시간에는 호프도 함께 해 작지만 단골고객도 많다.
“혼자 꾸려 가다보니 손이 모자랄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는 손님들이 너무 고맙죠. 동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전문점인 만큼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하면 소규모지만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게 그녀의 소박함 바람이다.
“욕심 내지 않고 부담 없이 주부가 혼자 하기에는 좋은 아이템이에요. 만약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교육을 받고 바로 차리는 것도 좋지만 최소 6개월은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많은 도움이 돼요.”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녀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